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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M-STOCK, 통합 투자 플랫폼 'MAPS'로 새출발
- 주식 거래 중심 MTS에서 포트폴리오 중심의 투자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전환
- 홈·현재가 화면 개편… 디지털 자산·미국 비상장 주식 정보까지 확대
- 'AI Everywhere' 통한 'Agentic WM' 실현... 로빈후드를 뛰어넘는 차세대 투자 플랫폼 도약 구상
미래에셋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STOCK'의 명칭을 'MAPS'로 변경하고 고객의 투자 여정을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지원하는 통합 투자 플랫폼으로 새 출발한다고 지난 10월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앱 명칭 변경을 넘어 미래에셋그룹의 중장기 비전인 '미래에셋 3.0'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브랜드 전환이다. 기존 M-STOCK 고객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업데이트를 통해 MAPS를 이용할 수 있다.
MAPS는 'Mirae Asset Portfolio Service'의 약자로, 고객이 자산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투자 방향을 점검한 뒤 실행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한 포트폴리오 중심 투자 플랫폼이다. 지난 6월 홍콩 법인에 이어 한국 시장에 두 번째로 적용됐다.
MAPS라는 이름에는 미래에셋의 자산관리 철학이 담겨 있다. 미래에셋증권 출범 초기 고객의 투자 목적과 위험 성향에 맞춰 자산 배분과 포트폴리오 관리를 지원했던 전문가를 MAPS라고 불렀다. 새로운 MAPS는 이러한 미래에셋증권의 자산관리 철학을 디지털 환경으로 확장해 고객 손 안의 플랫폼으로 구현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MAPS를 기존의 시세 확인과 주문 중심 MTS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시장 흐름과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이해하고 다음 투자 판단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위해 홈 화면은 '발견'과 '내 투자' 중심으로 구성했다. '발견'에서는 시장 흐름, 주요 지수, 주도주, 상장지수펀드(ETF), 금융상품 등 투자 기회를 탐색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2시간 간격으로 장중 흐름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AI 서비스인 '마켓Now'도 도입했다. '내 투자'에서는 자산 현황과 보유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상태를 점검하고 자산과 관련된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가 화면도 직관적으로 바꿨다. 시세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간편 차트를 제공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탭을 중심으로 화면 구조를 재정비해 투자 판단에 필요한 핵심 정보의 접근성을 높였다.
디지털 자산 메뉴도 신설했다. 디지털 자산 시장 정보와 시세를 제공하는 '마켓'과 미래 금융산업 소개·블록체인 기술 설명·전문 리서치 자료를 담은 '인사이트'로 구성된다. 전통 금융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통합 투자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고객이 디지털 자산을 단순 매매 대상이 아니라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이해해야 할 새로운 자산군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또한 투자 정보 서비스도 강화했다.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NPM) 등 미국 비상장 주식 시세 정보를 제공해 상장 주식뿐 아니라 글로벌 혁신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흩어진 자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MY자산' 서비스를 개편하고 고객의 보유·관심 종목 중심으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투자NOW'를 선보인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MAPS에서 고객의 투자 여정 전반에 AI가 상시 작동하는 'AI Everywhere' 환경을 구현하고, 이를 궁극적으로는 능동형 자산관리 체계인 'Agentic WM'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재 급등락 종목의 이슈를 분석하는 'AI 이슈체크', 기업의 사업 내용을 요약하는 'AI 사업요약', 보유 종목 관련 정보를 정리하는 'AI 투자브리프'를 제공하고 있고, 이번 개편으로 AI 실시간 시황 요약 서비스인 '마켓Now'도 추가됐다. 향후에는 상담·업무 AI 에이전트, 자동주문 AI 에이전트, 포트폴리오 진단·분석 기능 등으로 AI 적용 범위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로보어드바이저, 웰스테크, Wrap, MP구독, 주식 모으기 등 기존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면서, AI가 개인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AI Everywhere'를 실현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Agentic WM'을 지향한다. 기존 AI가 정보 요약과 대안 제시에 머물렀다면, 'Agentic WM'은 고객의 투자 목표와 제약 조건을 바탕으로 AI가 시장 변화를 스스로 감지하고 투자 행동을 제안하는 체계다. 중요한 투자 판단과 실행은 고객이 통제하는 원칙 아래 고객이 앱에 접속하지 않아도 전담 AI 에이전트와 전문 어드바이저가 한 팀이 돼 고객의 자산을 밀착 관리하는 것이 골자다.
미래에셋증권은 AI 기반의 능동형 자산관리와 전통과 디지털 자산의 통합을 바탕으로, 미국 투자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로빈후드(Robinhood)'의 혁신을 한 단계 뛰어넘는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MAPS는 미래에셋이 오랜 기간 이어온 '고객의 성공이 우리의 성공'이라는 원칙을 AI 시대의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하는 출발점"이라며 "'고객이 잠든 시간에도 자산은 일한다'는 방향 아래 AI Everywhere와 Agentic WM을 단계적으로 구현하고, 전통 금융자산부터 디지털 자산까지 하나로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모바일 앱에 '연금 수령 시뮬레이션' 서비스 오픈... "세금까지 계산해 드립니다"
- 세금까지 계산해 실제 손에 쥐는 연금액 확인...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
- 내 연금계좌를 그대로 연동해, 가장 유리한 연금 받는 전략 확인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을 받을 때 내야 하는 세금까지 반영해, 실제 내 손에 쥐는 연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연금 수령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지난 10월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예상 연금액을 계산하는 것을 넘어, 연금계좌에 쌓인 재원의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 과세 방식까지 반영해 세후 실수령액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연금계좌에는 비과세 재원, 퇴직금 원금, 운용수익, 세액공제를 받고 납입한 재원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자금이 함께 쌓인다. 연금을 받을 때도 재원별로 과세 방식과 세율이 달라질 수 있어 실제 수령액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세금 계산이 필요하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수령 시뮬레이션 서비스는 이러한 재원별 과세 체계와 인출 순서를 자동으로 반영해 고객이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세후 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받아온 세액공제 내역 등을 반영해 고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예상 결과를 제공한다. 이 같은 방식은 시장에서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연금을 적립하는 기간(납입기)과 받는 기간(인출기)을 나눠, 각각 예상 수익률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5세까지 매년 900만 원을 납입하고 2년간 거치한 뒤 57세부터 연금을 받는 방식으로 고객이 원하는 조건을 직접 입력할 수 있다. 기간별로 수익률을 다르게 설정하면 은퇴 전에는 적극적으로, 은퇴 후에는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식의 설계도 가능하다.
또한 본인이 보유한 연금계좌를 그대로 연동해, 내 상황에 맞춘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로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향후 받을 퇴직금까지 미리 입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IRP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퇴직금을 받을 예정이라면, 이를 반영한 세금과 실제 수령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연금을 받는 방식도 고객의 필요성에 따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금액을 정하거나 기간을 정해 수령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세금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수령하는 '한도인출형'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자금 계획에 맞춰 연금 수령 기간과 금액을 비교하고, 세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연금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모바일 앱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은퇴 이후에도 자산을 일정 부분 투자하면서 세금 부담은 최소화하고,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만큼 안정적으로 받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자신의 은퇴 시점과 필요 자금, 투자 성향 등을 고려한 맞춤형 수령 계획을 직접 확인하고, 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국채 10월 청약 실시... 10년물 1,500억 원으로 확대
- 퇴직연금·전용계좌 활용한 장기 자산관리 선택지
- 20년물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 162.8%... 장기 복리 효과 주목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국채 10월 청약을 지난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간 진행했다.
개인투자용국채 전용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APS를 통해 신청 받았으며, DC·IRP 퇴직연금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MAPS 내 퇴직연금 상품 화면 등을 통해 10년물과 20년물 청약이 가능했다.
10월 총 발행 규모는 2,300억 원으로 전월과 동일하다. 종목별로는 △3년물 이표채 20억 원 △3년물 복리채 30억 원 △5년물 300억 원 △10년물 1,500억 원 △20년물 450억 원이다. 9월과 비교하면 10년물은 400억 원 확대됐으며, 5년물과 20년물은 각각 200억 원 줄었다. 3년물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청약 총액이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일 경우에는 전액 배정되며, 발행한도를 초과하면 기준금액 300만 원까지 일괄 배정한 뒤 잔여 물량을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한다.
10월 표면금리는 △3년물 3.875% △5년물 4.275% △10년물 4.510% △20년물 4.520%다. 가산금리는 △3년물 0% △5년물 0.05% △10년물 0.28% △20년물 0.43%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수익률은 △3년물 이표채 약 11.6%(연평균 3.9%) △3년물 복리채 약 12.1%(연평균 4.0%) △5년물 약 23.6%(연평균 4.7%) △10년물 약 59.7%(연평균 6.0%) △20년물 약 162.8%(연평균 8.1%)다.
개인투자용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9월에는 발행계획 2,300억 원을 웃도는 2,585억 원의 청약이 접수돼 청약률 112%를 기록했다. 올해 9월까지 단독 판매대행사 미래에셋증권을 통한 개인투자용국채 누적 청약 금액은 약 2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총 모집 규모가 1조 6,400억 원인 점을 고려하면 평균 경쟁률은 1.47대 1에 달한다. 시장 변동성 속에서 안정적인 장기 투자처를 찾는 투자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용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다. 전용계좌에서는 3·5·10·20년물에 투자할 수 있으며, 5년물 이상을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한 금리를 연복리로 적용받고 매입금액 총 2억 원 한도 내에서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계좌(DC·IRP)에서는 10년물과 20년물에 투자할 수 있다. 퇴직연금계좌 내 개인투자용국채는 운용기간 중 과세가 이연되며, 향후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관련 요건에 따라 연금소득세가 적용된다. 전용계좌와 퇴직연금계좌의 서로 다른 세제 특성을 활용하면 투자기간과 자금 성격에 맞춘 장기 자산관리 전략을 구성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9월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국채 도입 이후 장기 국채를 활용한 연금자산 운용에 대한 고객 관심이 확인되고 있다"며 "개인투자용국채는 정부가 발행하는 안정성을 바탕으로 장기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전용계좌와 퇴직연금계좌의 특성에 맞춰 활용할 수 있어 장기 자산관리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매도담보융자 금리 최대 2%p 인하... 고객 보호 강화
- 11월 2일부터 시행... 3천만 원 이하 금액에 연 5.95% 적용
- 지난 7월 연 9.0%에서 7.95%로 인하한 데 이은 추가 조치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1월 2일부터 매도담보융자 금리를 최대 2%포인트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금리를 연 9.0%에서 7.95%로 낮춘 데 이은 추가 조치다.
현재 연 7.95%로 일괄 적용하는 금리는 일별 이용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3천만 원 이하 금액에는 연 5.95%, 3천만 원 초과분에는 연 7.45%를 적용한다. 기존보다 각각 2%포인트, 0.5%포인트 낮아진다.
이번 금리 조정은 실제 고객의 이용 현황을 반영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7~8월 매도담보융자 이용 고객의 일별 이용금액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3천만 원 이하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객이 집중된 구간의 인하 폭을 확대해 더 많은 투자자가 낮아진 금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객의 금융 부담을 덜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이자 부담을 덜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실제 이용 규모를 반영한 추가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정적으로 투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퇴직연금 DC 적립금 1위' 미래에셋증권, '국내 진출 다국적기업 DC 퇴직연금 분석 보고서' 업계 최초 발간
- 분석 대상 기업 절반은 법정 기준 웃도는 부담금 지급... 퇴직연금을 인재 확보 수단으로
- 자산 배분 전략이 장기 수익률 성과 갈라... 상위 5%는 하위 5% 대비 투자 상품 비중 약 2.9배
- 미래에셋증권, 올해 2분기 DC 퇴직연금 적립금 23조 8,488억 원... 전 금융권 1위
미래에셋증권이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기업(MNC)들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영 현황과 투자 트렌드를 심층 분석한 보고서 'The MNC Pension Landscape: Korean DC Framework & Trends'를 업계 최초로 발간했다고 지난 10월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미래에셋증권이 신설한 글로벌 기업 전담 창구 'Global Pension Desk(GPD)'가 선보인 첫 번째 결과물이다. 미래에셋증권이 10여 년간 축적한 실제 퇴직연금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의 제도 운영과 가입자의 투자 성과를 함께 분석했다. 국내 퇴직연금 제도를 글로벌 본사의 종합 보상 전략인 '토탈 리워드(Total Reward)'와 연계하려는 외국계 기업 인사·보상 담당자에게 실무 기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는 한국 DC 제도의 기본 구조를 비롯해, 최근 글로벌기업의 주요 관심사인 △경영성과급 DC 적립을 통한 세제 최적화 △매칭 부담금(Matching Contribution) 도입 △복수 사업자(Multi-Provider) 체계 구축 등 주요 제도 설계 방안을 다각도로 다뤘다.
분석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사인 국내 진출 다국적기업 중 약 50%는 법정 기준(연간 총급여의 12분의 1)을 초과하는 정기 부담금을 지급했다. 전체의 약 20%는 임직원의 근로소득세 절감과 사회보험료 감면 혜택이 있는 '경영성과급 DC 납입 제도'를 도입했다. 약 5%는 근로자의 추가 납입액에 비례해 회사가 자금을 얹어주는 '매칭 부담금'을 운영 중이다. 퇴직연금을 법정 의무 이행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 보상 체계의 한 축으로 활용하는 흐름이 확인된 것이다.
최신 가입자들의 투자 행태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확인됐다. 전통적인 원리금보장상품 중심의 보수적 운용에서 벗어나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상장지수펀드(ETF)와 적격 타깃데이트펀드(TDF)를 활용하는 가입자가 급증했다. 적립금 규모가 크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공격적인 자산 배분을 하는 경향도 관찰됐다.
특히 5년 이상 장기 가입자 분석에서는 수익률 수준에 따라 자산 배분 구성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연평균 수익률 상위 5% 가입자는 하위 5% 가입자 대비 ETF 편입 비중이 3배, TDF 편입 비중이 2배에 달했다. 또한 상위 그룹은 투자 상품 비중을 약 93%까지 확대해 시장 상승에 따른 초과 성과를 누린 반면, 하위 5% 가입자는 원리금보장형 상품 비중을 약 68%로 두며 인플레이션을 방어하지 못하고 수익률 정체를 겪었다.
이 같은 결과는 장기 퇴직연금 운용에서 상품 선택과 자산 배분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기업 차원에서도 부담금 수준과 제도 설계뿐 아니라 임직원이 자신의 투자 성향과 은퇴 시점에 맞춰 적립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거시경제의 변동성이 커지는 환경 속에서 퇴직연금의 전략적 관리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보고서가 국내 진출 글로벌 기업의 인사·보상 담당자들에게 임직원 보상 전략을 강화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2분기 DC 퇴직연금 적립금은 23조 8,488억 원을 기록하며 전 금융권 중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제3회 고용보험기금 파트너스 데이 개최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보험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에 기여한 위탁운용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제3회 고용보험기금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지난 10월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KB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21개 자산운용사와 신한은행, 한국펀드평가, 하나펀드서비스 등 운영지원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용보험기금 운용 성과에 기여한 우수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KB자산운용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고용보험기금은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우리 사회의 든든한 안전망을 뒷받침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기금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간운용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AI리서치센터장이 'AI 자기가속 시대의 글로벌 투자전략'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박 센터장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글로벌 산업구조의 변화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투자 기회와 주요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양우석 미래에셋증권 고용보험기금운용본부장은 "고용보험기금의 운용 성과는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해 온 여러 기관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보험기금 주간운용사로서 축적한 운용 경험과 다양한 기관투자자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공공기금과 민간자금의 위탁운용 자산을 늘리며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네이버클라우드와 '제10회 AI 페스티벌' 성료... 1,052팀 참가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0회 인공지능(AI)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지난 10월 26일 밝혔다.
AI 페스티벌은 금융과 AI를 결합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1,052팀이 참가 신청했다. 지난해 443팀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올해는 '금융상품', '연금', '공시' 등 3개 부문의 AI 에이전트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초대형 언어 모델(LLM)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와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현했다.
최종 결선에는 정량·정성 평가를 거쳐 부문별 2팀씩 총 6팀이 올랐다. 이들은 결선 발표에 앞서 미래에셋증권 AI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보완하며 AI 에이전트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난 19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결선에서 참가팀들은 20분간 제안 발표와 시연을 진행한 뒤, 심사위원단의 질의응답을 거쳤다. 이날 결선에는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 박홍근 IT부문 부사장, 주세민 Tech&AI부문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곽용재 CTO, 강정호 금융사업총괄 상무, 정낙수 기술콘텐츠총괄 상무 등이 참석했다.
대상은 공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질문에 대한 분석과 제안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트 시스템을 제안한 '다햄'팀이 차지했다. AI 모델의 작업 흐름을 관리하는 하네스(harness) 구조를 설계해 결과물의 품질을 높였다. 여기에 AI가 부적절하거나 부정확한 답변을 내놓는 것을 방지하는 가드레일 설계와 검증 단계도 강화해 신뢰할 수 있는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금과 함께 미래에셋증권 채용 연계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은 폐회사에서 "참가팀의 깊은 고민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금융권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역량을 펼친 이번 대회는 금융권에서 커리어를 시작할 여러분에게 분명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여러분의 좋은 아이디어가 미래 금융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국내 금융사 해외법인 최초 자체 기술로 美 달러 디지털 채권 현지 발행
- 6개월 만기 변동금리부 채권... 1,250만 미국 달러 홍콩 현지 발행
- 상품 기획부터 발행·결제·사후 관리까지 자체 역량 적용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국내 금융사 해외법인 최초로 자체 개발한 토큰화 시스템을 활용해 미 달러화 디지털 채권을 홍콩 현지에서 발행했다고 지난 10월 28일 밝혔다.
지난 1월에는 외부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으며, 이번에는 자체 개발한 토큰화 시스템으로 발행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채권은 만기 6개월의 미 달러화 변동금리부 상품이다. 발행에는 솔라나(Solana)와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를 활용했으며, 총 1,250만 달러가 판매됐다.
디지털 채권은 채권에 대한 권리를 블록체인상의 디지털 토큰으로 구현한 상품이다.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확인할 수 있고, 이자 지급과 만기 상환을 자동화하도록 설계할 수 있어 결제·관리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상품 기획부터 토큰 발행과 결제,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자체 기술과 운영 역량을 적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토큰화 상품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