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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여행을 설계해 드립니다 흩어지는 단풍처럼 스산한 마음을 따스하게 데우는 아산으로 출발! 시즌 핫스팟이 가득한 아산으로 떠나는 감성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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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였지만 기후 변화로 봄과 가을은 찰나에 지나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짧아서 아쉬움이 커지는 가을의 아름다움에 더욱 깊이 취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습니다.
가을색과 분위기가 가득한 여행지에서 재충전할 수 있도록 좋은 여행지를 소개해 주세요.

여행 순서

  • 곡교천 은행나무길
  • 식사
  • 피나클랜드
  • 온양온천과 도고온천

자연이 그려낸 색채의 마술, 곡교천 은행나무길

가을은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는 단풍의 물결에 젖어야 하는 계절이다. 저마다의 고운 빛깔로 물들어가는 단풍은 그 자체로 계절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가을의 분위기에 취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아산에는 하천을 따라 길게 줄 선 은행나무가 빚은 노란 빛깔의 세상이 펼쳐지는 공간이 있다. 바로 곡교천 은행나무길.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로 선정된 아산의 대표적인 명소다. 곡교천 충무교에서부터 현충사 입구까지 2.2㎞ 길이의 도로에 조성되어 있는 은행나무는 가을이면 노란색으로 아름다움을 뽐내며 계절의 향연을 즐기려는 이들을 에스코트해 준다. 1973년부터 조성되어 군락을 이룬 35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일제히 노란빛을 내는 가을이면 절정에 이른 계절의 분위기를 찾아 나선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지난 계절 동안 햇살과 바람, 곡교천의 맑은 물까지 머금고 고운 빛깔로 치장한 은행나무가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한 가을 정취를 고조시켜 인생샷을 남기기에 적격이다. 곳곳에 은행나무와 어우러져 근사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고, 차가 다니지 않아 노란 카펫이 깔린 것처럼 멋스러운 길도 운치를 더한다. 노랗다 못해 황금빛을 띄는 은행나무 터널 아래에서 은행잎에 스며들어 걸음의 속도를 늦추고 가을을 한껏 호흡하며 걷다 보면 행복감까지 맛볼 수 있는 곡교천 은행나무길. 또한 이 길에는 가을이면 국화도 만개해 단풍과 조화를 이룬다. 감성적인 가을의 추억을 쌓기에 손색이 없는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느좋 스페이스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

  •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일대
  • 문의: 1422-42(아산시 콜센터)

고혹적인 수목원으로 재탄생한 채석장의 위엄, 피나클랜드

입구에서부터 뛰어난 조경미에 빠져들게 되는 피나클랜드 수목원은 아산만 방조제 매립을 위해 채석장으로 사용된 곳을 정성을 다해 가꾸어 아름다운 꽃세상으로 변모시킨 곳이다. 거제도에 있는 천상의 섬 외도 보타니아의 설립자가 자녀들과 함께 손수 가꿔 만든 곳으로 2006년 개관한 이래 아산의 대표적인 여행 명소가 됐다. 자연이 주는 쉼과 치유의 가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힐링 스팟인 피나클랜드. 107,300㎡(약 3.2만 평) 대지에 13개의 테마공간과 함께 어우러진 특색 있는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 걸으며 가까이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화사하게 피어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계절마다 매력을 달리하는 피나클랜드는 봄에는 수선화와 튤립,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국화를 마주할 수 있다. 늦가울부터 초겨울까지 이어지는 국화축제는 놓칠 수 없는 계절 풍경으로 오천만 송이의 국화꽃이 만개해 국화의 세계로 초대받은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국화축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 축제가 끝나면 겨울에는 별빛으로 수놓인 풍경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누구나 천천히 걸으며 수목원의 아름다움에 빠져들 수 있도록 무장애 코스로 조성된 피나클랜드 최정상에는 채석장의 모습이 남아 있는 달빛폭포가 반겨준다. 무엇보다 이곳은 전망이 뛰어난데 서해대교와 평택 캠프험프리스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일몰 명소이기도 한 정상에서는 서해를 향해 서서히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꽃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산들정원과 은행나무, 자작나무가 길게 뻗어 있는 수풀누리, 주차장부터 매표소까지 300m 길이로 늘어선 메타세쿼이아 등이 자연의 깊은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피나클랜드. 섬세하게 관리한 조경미가 뛰어나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곳이다.

  •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월선길 20-22
  • 문의: 041-541-2582

전통의 온천지구에서 경험하는 따사로운 힐링에너지, 온양온천과 도고온천

자연이 부려 놓은 계절의 정취를 듬뿍 느꼈다면 따스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여독을 풀어보자. 아산은 예로부터 온천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그 중 온양온천은 국내에서 기록상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백제시대, 신라시대를 거쳐 그 역사가 1,300여 년에 이른다. 실제 온천탕으로 기능을 수행해 온 것만도 약 600여 년이 넘는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세종대왕을 비롯해 세조, 현종, 숙종, 명종, 영조, 정조 등 여러 임금들이 온궁을 짓고 휴양이나 병의 치료차 머물고 돌아간 기록과 유적들이 남아 있다. 온양온천은 용출되는 온천수의 수온이 57℃ 내외의 고열온천으로 주요 성분은 마니타온을 함유한 라듐온천이며, 약알카리성을 지닌 양질의 수질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 신경통, 관절염, 피부병, 위장병,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과 피부미용에 효과가 매우 크다고 알려져 있다. 온양온천지구에는 온천뿐만 아니라 온천 용출을 상서롭게 여겨 세조가 세운 '신정비'와 사도세자가 무예 연습하던 곳을 기리기 위해 세운 '영괴대' 등의 문화재가 있다.
아산 온천지구의 양대산맥인 도고온천도 유명하다.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대형 온천 휴양 시설로 도고온천을 대표한다. 이곳은 행정안전부가 심사하고 승인하는 국민보양온천에 충청도 1호로 지정되었다. 총 24,622㎡ 규모에 최대 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수치료를 겸하는 바데풀, 사계절 따뜻한 유황온천수에서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온천 대욕장과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계절별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지는 야외 이벤트 스파도 인기이다. 겨울철에는 건강을 위한 오가피탕, 생강탕, 귤껍질을 이용한 탕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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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온양관광호텔)
  •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대로 1459
  • 문의: 041-54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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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온천(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도고온천로 176
  • 문의: 041-537-7100

✈️ 놓칠 수 없는 아산 여행의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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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

옛 사람들의 삶의 품격, 온양민속박물관

옛 조상의 생활상과 슬기를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2만여 점의 민속품을 소장하고 있어 방문 가치가 높으며, 박물관 주위로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사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 세대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키워주는 한편 새로운 가치창조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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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

사계절 아름다운 격조 있는 카톨릭 성지, 공세리성당

옛 조상의 생활상과 슬기를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2만여 점의 민속품을 소장하고 있어 방문 가치가 높으며, 박물관 주위로 아름다운 꽃과 나무 덕분에 사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 세대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키워주는 한편 새로운 가치창조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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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

품질 우수한 한우의 풍미, 염치한우

아산시 중심에 자리 잡은 염치읍에는 20여 년 전에 아산 도축장이 있을 때부터 자연적으로 형성된 한우 특화거리가 있다. 염치한우거리에는 크고 작은 한우전문식당이 모여 있으며 한우 특수 부위와 꽃등심 부위가 부드럽고 맛깔스럽게 구워내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