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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부서지는 항구도시의 낭만
목포에 울리는 로맨틱한 여행의 랩소디

파도에 부서지는 항구도시의 낭만 목포에 울리는 로맨틱한 여행의 랩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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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면 바다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낭만 가득한 여름 바다의 운치도 즐기고 색다른 여행의 추억도 다양하게 쌓을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가 있는지 알려주세요~
목포해상케이블카 사진
목포해상케이블카
낙지 호롱이 사진
식사
목포근대역사관 사진
목포근대역사관
삼학도 사진
삼학도
육지와 섬·바다를
탐험하는 짜릿한 질주,
목포해상케이블카
남해를 접하고 있는 목포는 여러 섬을 품은 바다의 정취를 느끼기에 그만이다. 가장 편리하면서도 바다를 비롯한 목포의 다채로운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는 것이다. 무엇보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육지와 바다를 넘나들면서 운행하기 때문에 바다를 가로지르는 짜릿함과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진다. 북항스테이션에서 유달산스테이션을 지나 고하도스테이션까지 운행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총 길이 3.23km에 달한다. 왕복 40분 동안 육상과 해상을 넘나들며 항구도시의 낭만이 가득한 목포 전경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목포의 산과 바다 그리고 섬을 함께 여행한다는 장점이 있고 각각의 스테이션에서 내려 이 모든 것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다. 낮에도 매력 있지만 고하도에서 일몰을 보고, 유달산으로 돌아와 아경을 감상하고 달맞이하는 일정으로 짜면 더욱 낭만 가득한 추억을 새길 수 있다. 북항스테이션을 출발한 케이블카는 유달산 이등바위와 일등바위를 향해 오르다가 유달산스테이션에서 고하도스테이션까지는 영산강이 서해로 흘러드는 모습을 내려다보며 이동한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일반캐빈과 크리스탈캐빈으로 나뉘는데, 이 구간을 지날 때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캐빈의 장점이 잘 드러난다. 발 아래로 아득하게 펼쳐진 바다가 짜릿한 스릴을 느끼게 한다. 케이블카 유리창에 '안녕, 목포', '목포에 오길 참 잘했다' 같은 문구가 적혀 있어 감성을 채워주며 인증 사진을 남기기에도 그만이다. 고하도스테이션에 내리면 고하도전망대에 오를 수 있는데 외관이 독특한 이곳은 이순신 장군의 판옥선을 본떠서 지었다. 1층에 카페가 있고, 계단을 오르면 이순신 장군과 고하도, 유달산과 북항 권역의 관광지 전시물이 차례로 둘러볼 수 있다. 전망대 정상에서 일대 풍경을 둘러보는 것도 감동적이고, 고하도 해상 트레킹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데크를 따라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느껴보는 것도 목포 여행의 진미이다.
  • 위치: 전라남도 목포시 해양대학로 240
  • 문의: 061-244-2600
항구도시의 탄생과
근대의 아픔을 관통한
목포근대역사관
바다의 낭만을 듬뿍 느낀 후 육지로 걸음을 옮겨 본다. 1897년 개항한 목포는 도심 곳곳에 근대 풍경이 남아 있다. 1900년에 목포 일본영사관으로 지은 목포근대역사관 1관과 과거 동양척식주식회사로 사용되었던 목포근대역사관 2관이 대표적이다. 1관은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은 붉은 벽돌 건물이 인상적이다. 영화나 드라마에도 자주 등장할 정도로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실내는 1~2층에 목포의 역사를 7가지 주제로 전시하는데 건물 뒤쪽에 일제가 판 방공호도 들어가 볼 수 있어 이색적이다. 목포에서 가장 오래된 이 건물은 1898년 10월 일본영사관이 목포에 설치됨에 따라 영사관으로 지은 것이다. 이후 목포이사청, 목포부청사 등으로 사용되었다. 광복 이후에는 목포시청, 1목포일본영사관, 목포문화원으로 사용되다가 2014년 목포근대역사관 1관으로 개관하였다. 침략의 역사가 고스란히 숨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 만큼 목포근대역사관 1관은 근대역사의 보물창고라고 불릴 정도다. 목포의 시작부터 근대역사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며 목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인접한 거리에 있는 2관은 1920년 6월에 건립되었으며 일제가 토지관리를 빙자하여 수탈을 자행했던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근대 서양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한국 역사의 자각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일제 침략의 실증적 유적이다. 역사에 관한 유익한 전시와 게임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게 둘러볼 수 있다.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일제 침략 사진을 비롯하여 독립을 향한 우리 민족의 치열한 구국 운동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사진자료들이 전시되고 있다.
목포근대역사관 1관
  • 위치: 전라남도 목포시 영산로29번길 6(1관)
  • 문의: 061-242-0340
목포근대역사관 1관 외부 사진 목포근대역사관 1관 내부 사진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목포근대역사관 2관
  • 위치: 전라남도 목포시 번화로 18(2관)
  • 문의: 061-270-8728
목포근대역사관 2관 외부 사진 목포근대역사관 2관 내부 사진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바다 여행의 낭만을 집약한
작지만 알찬 섬 기행,
삼학도
'목포는 항구다'라는 말을 낳게 한 목포항 바로 앞에는 작은 섬이 하나 있다. 섬이지만 연육되어 있어 쉽게 진입할 수 있고, 작고 아담해서 부담 없이 둘러보면서 섬의 낭만을 온전히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삼학도다. 1968년부터 5년에 걸친 간척공사로 육지가 된 목포 삼학도는 작은 섬 전체가 하나의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매혹적인 풍경에 빠져들게 한다.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 겨울에는 동백까지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이 만발해 꽃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계절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아름답게 만발한 꽃밭 사이로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면 힐링은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꽃밭과 수로, 멋스러운 작은 다리까지 더해져 운치가 가득한 작은 섬은 자연이 선사하는 한여름의 선물같다. 바다까지 조용히 품고 있는 이 작은 섬, 삼학도에는 멋스러운 건축물도 자리해 시선을 끄는데 바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념해 조성한 공간이라 노벨상의 의미를 짚으며 둘러보기 좋다. 그 외에도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카누체험캠프도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삼학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곳은 일몰 명소라 해 질 녘에 방문해 서쪽으로 서서히 저무는 낙조를 감상하는 것도 좋고, 좀더 멋스럽고 로맨틱한 추억을 갈무리하고 싶다면 삼학도를 한 바퀴 도는 크루즈에 탑승하는 방법도 있다.
  • 위치: 전라남도 목포시 산정동 1455
  • 문의: 061-270-8598
    (목포시 관광안내소)
Tip. 목포의 낭만을 더하는 또 다른 여행지
춤추는 바다분수

목포 평화광장 앞 바다에 있는 세계 최초 초대형 부유식 바다음악분수다. 수반길이 150m, 높이13.5m, 최대분사 높이 70m의 춤추는 바다분수는 목포항을 형상화했다. 87개의 회전노즐과 202개의 에어노즐, 289개 LED조명, 16대의 무빙 라이트 조명이 어우러져 다양한 모양을 연출한다. 음악과 분수의 다이나믹한 연출, 워터스크린의 영상공연 및 레이저 쇼를 즐길 수 있다.

춤추는 바다분수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갓바위

목포 8경 중 하나인 갓바위는 마치 스님 두 분이 삿갓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이름붙여졌다. 영산강변을 따라 해상 보행교가 설치되어 바다 위에서도 감상할 수 있어 SNS 인증샷 명소로 유명해졌다. 물 위에 떠 있는 보행교는 밀물 때 약 1m 올라왔다가 썰물 때 바닷물을 따라 내려가며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파도와 해류 등에 의해 바위가 침식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어 지질학적 가치도 높다.

갓바위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해산물

미식의 고장 남도 중에서도 다양한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목포다. 그 중에서도 바다의 도시답게 세발낙지, 홍어, 민어 등 지역 특산 해산물이 풍성하다. 곳곳에서 이러한 특별한 남도의 진미를 맛볼 수 있어 목포 여행은 곧 미식여행에 다름 아닐 정도로 맛있는 음식을 골라먹는 즐거움이 있다.

해산물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디엔에이스튜디오

목포근대역사관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이범수
삼학도 사진출처: ⓒ한국교육방송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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