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전쟁 앞에 민낯을 드러낸 식량안보
현실이 되어버린 식량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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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인 위기를 초래한 것과 더불어 우크라이나가 세계적인 곡창지대라 식량난에도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이미 세계 각국은 밀, 닭고기, 팜유 등 다양한 식량을 자국에 우선 공급하기 위해서 수출을 금지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기후변화와 기상악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전체적인 작물 수확량도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 전 세계가 식량공포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점검해 봐야 할 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과 식량안보인데 2020년 기준 세계식량안보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총 113개 국가 중 29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량안보는 물리적인 공급량, 경제적 접근성, 식품안전과 품질문제에 이르끼까지 포괄적인 개념을 가지는데, 이에 잘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산업 중 농업의 비율이 낮은 편이고 이와 연동해 식량자급률도 높지 않아 곡물을 비롯해 생각보다 많은 식량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식량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먹고 사는 문제가 커지면 자연스럽게 빈곤층의 부담과 고통이 커진다는 문제가 동시에 발생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식량난 해소에 있어 중요한 사항은 탄소중립과도 이어집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농법을 도입해 탄소중립이라는 과제를 풀어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식량안보에 기여하고, 기후위기가 초래할 식량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직면한 식량난을 슬기롭게 풀어나가야만 미래도 기약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환경이나 공존 등의 거시적인 안목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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