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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향해
(2017년 11월 기사)

편견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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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1월 기사)
기고: 자금팀 박예지 주임
편견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향해 (자금팀 박예지 주임)
편견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향해 (자금팀 박예지 주임)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감동적인 영화 <히든 피겨스>를 보았습니다.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감동적인 영화 <히든 피겨스>를 보았습니다.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어낸 NASA 프로젝트며 숨은 주역들의 실화를 다룬 작품입니다.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어낸 NASA 프로젝트며 숨은 주역들의 실화를 다룬 작품입니다.
인종차별과 여성차별이 극심하던 시대, 포기하지 않고 당당히 실력으로 아폴로 우주비행성공에 참여하는 세 흑인 여성이 주인공입니다.
인종차별과 여성차별이 극심하던 시대, 포기하지 않고 당당히 실력으로 아폴로 우주비행성공에 참여하는 세 흑인 여성이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출중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흑인이자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당대에 가장 큰 차별을 받아야 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출중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흑인이자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당대에 가장 큰 차별을 받아야 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무려 NASA에서조차 800m 떨어진 전용 화장실만 써야 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중요한 회의에서 배제되며 공용 커피포트조차 용납되지 않았다니, 놀랍지 않으신가요?
무려 NASA에서조차 800m 떨어진 전용 화장실만 써야 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중요한 회의에서 배제되며 공용 커피포트조차 용납되지 않았다니, 놀랍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영화의 분위기는 슬프다거나 어둡지 않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출중한 실력을 보여주며 어디서나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주인공들 덕분입니다.
하지만 영화의 분위기는 슬프다거나 어둡지 않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출중한 실력을 보여주며 어디서나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주인공들 덕분입니다.
그녀들은 무시와 차별을 이겨내고 자신들의 재능을 증명합니다.
그녀들은 무시와 차별을 이겨내고 자신들의 재능을 증명합니다.
회의에 참석한 남성들이 멀뚱거리고 있을 때, 주인공이 홀로 당당하게 수학공식을 칠판에 써 내려가던 모습은 그야말로 명장면 중의 명장면!
회의에 참석한 남성들이 멀뚱거리고 있을 때, 주인공이 홀로 당당하게 수학공식을 칠판에 써 내려가던 모습은 그야말로 명장면 중의 명장면!
결국 백인들은 차별이 자신들의 목표에도 해가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직접 앞장서서 그 벽을 허물자고 말하는 이도 나타나지요.
결국 백인들은 차별이 자신들의 목표에도 해가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직접 앞장서서 그 벽을 허물자고 말하는 이도 나타나지요.
주인공의 처지를 알게 된 대장 알 해리슨이 유색인종 화장실 팻말을 부수면서 던지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Here at NASA we all pee the same color.”(나사의 모든 직원들은 노란 소변을 본다.)
주인공의 처지를 알게 된 대장 알 해리슨이 유색인종 화장실 팻말을 부수면서 던지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Here at NASA we all pee the same color." (나사의 모든 직원들은 노란 소변을 본다.)
당당하게 차별의 벽을 뛰어넘는 흑인 여성들의 힘찬 고군분투기를 보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제게도 용기와 새로운 꿈이 샘솟았습니다.
당당하게 차별의 벽을 뛰어넘는 흑인 여성들의 힘찬 고군분투기를 보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제게도 용기와 새로운 꿈이 샘솟았습니다.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수많은 차별이 존재합니다. 예전의 차별에 다들 길들여져 무의식적으로 행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수많은 차별이 존재합니다. 예전의 차별에 다들 길들여져 무의식적으로 행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미래에셋대우인 여러분, '차별을 벗어나는 길'로 가는 것은 새 길을 찾아나서는 모험이 아닙니다. 이미 예전부터 존재했던 길이니까요. 이제 우리도 그 따뜻한 길을 선택하고 나아갑시다!
미래에셋대우인 여러분, '차별을 벗어나는 길'로 가는 것은 새 길을 찾아나서는 모험이 아닙니다. 이미 예전부터 존재했던 길이니까요. 이제 우리도 그 따뜻한 길을 선택하고 나아갑시다!

댓글목록

홍순선님의 댓글

홍순선

같은 여자라서 더 공감할수있는 글이었습니다...............좀 슬프네여 이런글에 공감하고 이해할수있다는게.

강유경님의 댓글

강유경

좋은글에 감명받았습니다 ~ 박예지 주임님의 그 따뜻한 길을 응원합니다 ^^ 또 좋은글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