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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병풍의 정수와 기품 있는 조우
<조선, 병풍의 나라2> 展
(2023년 03월 기사)

한국 병풍의 정수와 기품 있는 조우
<조선, 병풍의 나라2>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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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을 깨우치는 문화 속 한 컷
    (2023년 03월 기사)
한국 병풍의 정수와 기품 있는 조우
<조선, 병풍의 나라2>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지난 2018년 개최된 '조선, 병풍의 나라'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전시인 <조선, 병풍의 나라2>는 조선시대부터 근대기까지 제작된 병풍들의 미술사적인 가치와 의의를 되새기며, 우리나라 전통 미술의 다양한 미감을 확인할 수 있는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전시는 민간 병풍과 궁중 병풍으로 주제를 나눠 민간과 궁중의 문화적 특징을 대비하며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민간 병풍은 일상생활에 녹아 있던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미감과 그 안에 담긴 스토리를 엿볼 수 있으며, 궁중 병풍은 조선 왕실의 권위와 품격, 그리고 궁중 회화의 장엄하고 섬세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근대 병풍의 경우 제작 시기를 고려하여 별도의 전시실에 배치해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의 도래와 함께 변모한 한국 근대 화단의 일면을 병풍이라는 형식 안에서 관람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무엇보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채용신의 '장생도10폭병풍', 이상범의 '귀로10폭병풍', '일월반도도12폭병풍' 등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수의 병풍이 공개되며, 보물로 지정된 '평양성도8폭병풍(송암미술관)'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곤여전도8폭병풍(부산박물관)' 등 지정문화재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또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종임인진연도8폭병풍'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임인진연도10폭병풍(국립국악원)'을 통해 조선의 마지막 궁중연향(宮中宴享)을 병풍으로 만나볼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미술사 분야의 전문가 26명의 참여로 병풍 전반에 대해 수록한 도록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전체 출품작의 도판과 작품 해설은 물론, 대학과 기관의 연구자들이 새롭게 집필한 글을 수록해 한국 고미술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조선, 병풍의 나라2> 전시기간 : 2023년 4월 30일(일)까지 전시장소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한국 병풍의 정수와 기품 있는 조우
<조선, 병풍의 나라2>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지난 2018년 개최된 '조선, 병풍의 나라'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전시인 <조선, 병풍의 나라2>는 조선시대부터 근대기까지 제작된 병풍들의 미술사적인 가치와 의의를 되새기며, 우리나라 전통 미술의 다양한 미감을 확인할 수 있는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전시는 민간 병풍과 궁중 병풍으로 주제를 나눠 민간과 궁중의 문화적 특징을 대비하며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민간 병풍은 일상생활에 녹아 있던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미감과 그 안에 담긴 스토리를 엿볼 수 있으며, 궁중 병풍은 조선 왕실의 권위와 품격, 그리고 궁중 회화의 장엄하고 섬세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근대 병풍의 경우 제작 시기를 고려하여 별도의 전시실에 배치해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의 도래와 함께 변모한 한국 근대 화단의 일면을 병풍이라는 형식 안에서 관람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무엇보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채용신의 '장생도10폭병풍', 이상범의 '귀로10폭병풍', '일월반도도12폭병풍' 등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수의 병풍이 공개되며, 보물로 지정된 '평양성도8폭병풍(송암미술관)'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곤여전도8폭병풍(부산박물관)' 등 지정문화재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또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종임인진연도8폭병풍'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임인진연도10폭병풍(국립국악원)'을 통해 조선의 마지막 궁중연향(宮中宴享)을 병풍으로 만나볼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미술사 분야의 전문가 26명의 참여로 병풍 전반에 대해 수록한 도록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전체 출품작의 도판과 작품 해설은 물론, 대학과 기관의 연구자들이 새롭게 집필한 글을 수록해 한국 고미술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조선, 병풍의 나라2>
전시기간 : 2023년 4월 30일(일)까지
전시장소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댓글목록

이은아님의 댓글

이은아

병풍이 하나 갖고 싶은데 비싸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