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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시대에 떠나는 재미있고 지혜로운 세계 여행
<도시와 나>
(2021년 01월 기사)

언택트시대에 떠나는 재미있고 지혜로운 세계 여행
<도시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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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01월 기사)
기고: 상품서비스팀 이은선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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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시대에 떠나는 재미있고 지혜로운 세계 여행
<도시와 나>
- 상품서비스팀 이은선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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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 번 열심히 일한 저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은 바로 낯선 세계로 떠나는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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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를 정하고 일정을 짜고 그곳의 특별한 여행지나 맛집 등을 미리 찾아보는 등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설렘이 가득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씻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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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해마다 제 자신에게 새로운 세계에서의 경험과 에너지 재충전의 기회를 선사하는 해외여행은 정말 값진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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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코로나19로 이 모든 것이 멈추어 버렸고 저는 그 대안을 찾다가 소설가들이 소설 형식으로 해외 도시들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도시와 나>를 만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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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성석제, 함정임, 백영옥, 서 진, 윤고은, 한은형. 이렇게 내로라는 7명의 소설가들이 세계 각국의 도시를 테마로 쓴 소설은 마치 그 도시를 여행하는 듯 생생하고 흥미롭게 독자를 끌어당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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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아비뇽, 미국 뉴욕, 일본 도쿄, 프랑스 브장송, 스페인 세비야, 미국 로스앤젤레스, 튀니지의 튀니스에 이르기까지 때론 익숙한 도시 그리고 때때로 낯선 도시들이 소설의 배경으로 등장해 각각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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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테아 브장송은 두(Doubs) 강 옆에 자리 잡고 있었다. 강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밤 새벽까지 몹시 더웠던 기억이 났다.… 밤 여덟 시가 넘도록 석양빛에 달궈져 새벽까지 열대야를 방불케 했다.… '붉은 기와가 덮인 뾰족한 하얀 집들'이 두 강 건너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도시와 나> '어떤 여름' (함정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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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으로 엮인 소설들은 저마다 작가의 섬세한 문체로 마치 그림이 펼쳐지듯 선명하게 풍경이 묘사되어 있어 직접 도시를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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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으면서 이 길고 지루한 코로나19와의 전쟁이 끝나면 어떤 도시를 여행하며 이 소설을 추억할지 계획을 세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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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조차 마음대로 떠날 수 없는 일상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면 소설 <도시와 나>를 읽으면서 작은 위로와 여행의 즐거움까지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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