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서 존엄한 인간으로서의 권리와 자격을 찾는 여정 <일터의 품격>
- IR팀 윤의연 선임매니저
수 년째 자신이 정립한 ‘존엄 모델’로 여러 국제분쟁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는 베테랑 연구원인 도나 힉스가 쓴
&일터의 품격>은 존엄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 확산하는 조직이 어떻게 힘을 갖는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모든 구성원의 행복을 목표로 ‘행동하는 존엄’을 실현하고자 하는 리더들에게 초점을 맞춰
‘존엄 존중’을 실제 조직에서 어떻게 구현, 전파하면 되는지를 정리한 기업문화 가이드입니다.
존엄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마음을 움직이는 존엄 리더십,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문화 만들기로 파트를 구분해
현장감 있는 예를 들며 실제 조직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읽는 동안 일터에서 어떤 기본 철학이나 신념을 가져야 하는지, 고민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조직에서 조직원들이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는 방법을 알지 못할 뿐더러 심지어 자신이 존엄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일터의 품격>.
앞서 언급한 대로 인간은 모두 존엄한 존재로 태어나지만 이 같은 사실에 걸맞게 행동하는 법까지
알고 태어나지는 않는다. 존엄을 존중하는 법은 타고나는 게 아니다. 학습을 통해 습득해야 한다.
<일터의 품격> 中
저자인 도나 힉스는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존엄하다'는 명제를 현실에서 증명하는
법까지 알고 태어나지는 못했기 때문에 학습이 필요하며 그 핵심은 '공감'이라고 주장합니다.
치열한 조직에서 존엄성을 추구하는 것은 어쩌면 모든 직장인들이 일터에서 보다 품격 있는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찾아야 할 권리가 아닐지 <일터의 품격>을 읽는 동안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