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주는 선물은 항상 벅찬 기쁨과 감동으로 다가온다. 광활한 대자연이 펼쳐지는 안성팜랜드는 이국적인 풍경과
아기자기한 볼거리, 교감을 나누며 친근해질 수 있는 동물 등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져 오감이 행복해지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계절마다 테마를 달리해 다양한 꽃의 군무를 만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 안성팜랜드는 마치 다른 세계에 입장한 듯 끝없이
펼쳐진 자연의 물결이 일렁이는 모습과 마주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른 꽃이 피어나 찾을 때마다 자연에 동화되어 감동에 젖어들 수 있는 안성팜랜드.
축산업을 장려하기 위해 조성된 덕분에 초입에서는 젖소, 양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자유롭게 노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동물들에게 직접
건초 등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어 동심으로 돌아가 동물과 친숙해지는 시간도 만끽할 수 있다.
드넓은 자연 속에 온전히 젖어들어 그 생명력을 호흡하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인생샷도 남길 수 있는 안성팜랜드. 두고두고 반추할 추억을 쌓기에 그만이다.
위치:경기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문의:031-8053-7979
자연의 속삭임을 들으며 걷는 길, 박두진 둘레길
녹음이 무르익기 시작하는 5월은 자연에 가까이 다가가 생명력 가득한 에너지를 충분히 호흡하며 힐링하기 좋은 시기이다.
안성에는 산책을 하기에 좋은 호수와 저수지가 여러 곳 있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금광호수 인근에 있는 박두진 둘레길이다.
박두진 문학관과 더불어 호수 주변으로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문학의 향기도 느껴보고, 자연의 깊은 숨결을 호흡하며 걷기에 그만이다.
무엇보다 요즘 유행인 '물멍'을 하며 고요하게 자연의 속삭임에 빠져들 수도 있다.
특히 박두진 둘레길은 혜산정에서 수석정에 이르는 코스로 너무 길지 않아 적당히 힐링하며 걷기에 아주 좋다.
테크가 잘 놓여 있어 걸으면서 바라보는 호수 풍경은 물론 짙은 녹음으로 우거진 숲길도 일품이다.
잔잔한 봄바람과 일렁이는 물결, 둘레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박두진 시인의 시가 어우러져 감성을 가득 채우며 힐링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
시간이 있다면 둘레길을 걸은 후 인근의 박두진 문학관과 집필실을 들러보는 것도 좋다.
열풍을 불러왔던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장들은 인기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안성에 있다.
도깨비와 저승사자가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 후 분노에 찬 도깨비와 저승사자가 마주서게 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 바로 석남사다.
석남사는 규모가 크거나 화려한 건축물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조용한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정갈하게 하기에 좋은 작고 아담한 사찰이다.
하지만 역사는 깊어 신라 문무왕 때 고승 석선이 창건한 곳으로 제자들이 수행지도를 받았던 수행도량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영산전과 대웅전, 고려시대 오층 석탁 2기와 더불어 등산로를 따라 가면 닿는 마애여래불상 등이 남아 있다.
특히 요즘 인기가 많은 장소는 일주문 역할을 하는 금광루로 바로 이 곳에서 드라마 <도깨비>를 촬영해 지금도 촬영 소품이
전시되어 있어 드라마의 장면 속으로 들어간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맞은편에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재미있는
추억을 갈무리 하는 마음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위치:경기 안성시 금광면 상촌새말길 3-120
문의:031-676-1444
TIP 안성에서 즐기는 미식의 즐거움
영양 듬뿍 안성맞춤 한우
안성팜랜드 내를 비롯해 안성 곳곳에는 안성맞춤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많다.
우리나라에서 축산업이 가장 발달된 고장인 만큼 육질이 뛰어나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느껴지는 일품 한우는 안성에서 놓치지 않고 꼭 맛봐야 할 음식이다.
레이크뷰를 감상하며 분위기 있는 식사
안성에는 고삼호수, 금광호수, 칠곡저수지, 미산저수지 등 물멍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이런 곳에는 호수 주변으로 카페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입맛에 맞게 메뉴를 고르고 여유롭게 호수를 감상하며 식사하는 시간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