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지난 8월 24일(월) 미국기업실적 속보 서비스인 '어닝콜 읽어주는 A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어닝콜 읽어주는 AI는 AI인 Chat GPT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를 바탕으로 기업의 컨퍼런스콜(실적 발표) 내용을 번역, 요약하여 속보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근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의 종료가 예상되면서 미국 핵심 기업들의 컨퍼런스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다. 컨퍼런스콜은 기업의 경영진이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실적, 향후 전망 등을 설명하는 회의다. 1분기 엔비디아 실적이 시장에 반향을 일으켜 AI 업종과 연관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였듯, 선도 기업들의 컨퍼런스콜은 투자자에게 있어 중요하다.
본 서비스는 리서치센터의 아이디어 및 기획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현재 테슬라, 넷플릭스, 구글 등 주요 50개 종목에 대해 제공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의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은 AI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뉴스 번역 서비스를 통해 해외 주요 언론사의 기사를 한글로 제공하고 있고, '투자 GPT가 요약한 종목은?' 서비스를 통해 개별 종목의 시황과 주요 뉴스를 결합하여 종목 시황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장 읽어주는 AI' 및 '종목 읽어주는 AI' 등을 통해 리서치 서비스를 보강하고 있다. 또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해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PB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투자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인성 디지털 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은 AI와 디지털의 가속화를 통해 No.1 글로벌 투자플랫폼을 완성하고자 기민하게 대응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자산관리를 선도함으로써 고객에게 획기적인 투자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금융투자와 아트테크를 컬래버레이션한 세미나를 지난 8월 21일(월)~22일(화) 양일간 진행했다.
금융 세미나는 '9월 자산배분전략과 유망 투자자산 소개 및 엔저를 활용한 투자 아이디어'를 주제로 미래에셋증권 강남파이낸스센터 정윤석 수석매니저가 진행했다. 특히, 엔화 강세 전환 전망과 일본의 경제정책 변동을 고려한 투자 방안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아트테크 세미나는 新무릉도원 시리즈를 그리는 국내 미술학 박사 1호 왕열(단국대 예술대학 동양화과 교수) 작가를 초대했다. "신무릉도원 이곳은 현대인들의 마음의 안식처"라고 말하는 왕열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작품관을 강연을 통해 직접 전달했다.
아트테크 세미나의 큐레이션은 갤러리몸 대표이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손비야(손비야 킴) 겸임교수가 진행했으며, 작품에 대한 ST(Security Token, 토큰형 증권) 컨설팅은 IoT 기반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인 ㈜엠알오커머스에서 지원했다.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매월 새로운 콘텐츠로 VIP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작가와 질의응답 시간도 준비하고, 간단한 와인 및 다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이 상반기 자기자본 11조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총고객예탁자산 402.5조 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11일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1,723억 원의 세전순이익을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1,567억 원, 당기순이익 1,409억 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누적 세전순이익 4,669억 원, 영업이익 4,384억 원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 자기자본 11.31조 원을 달성한 미래에셋증권은 OCIO 기금 약 8.9조 원, 연금자산 약30조 원 돌파하는 등 총 고객예탁자산 402.5조 원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 증권사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향후 10년 내 1,000조 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되는 OCIO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고용보험기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한국거래소 자금 등 대형 기금의 위탁 운용사로 선정되며 장기 우량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올 상반기 국내 증권사 최초로 아시아 외 선진국에서 현지 금융사(영국 GHCO)를 인수하는 등 성과를 보이며, 해외법인에서만 세전순이익 443억 원, 상반기 누적 634억 원을 기록했다.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2018년 이후 유지해 오던 연간 1,000억 원 이상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 가치를 가지고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 진출 및 차별화되는 투자전략을 통해 수익성과에도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랩 잔고가 500억 원(8/7 기준)을 넘어섰다고 지난 8월 11일(금) 밝혔다.
지난해 6월 증권사 최초로 개인연금 랩 서비스를 출시한 후 올해 들어 잔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작년 말 17억 원 수준이던 잔고가 8월 7일 500억 원을 돌파하며 약 7개월 만에 2,800% 수준 성장했다. 업계 점유율도 97%로 독보적인 모습이다.
이러한 성장세는 연초부터 계속되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운용능력이 우수한 미래에셋증권에 일임하고자 하는 니즈가 확대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개시한 점도 잔고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부터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앱인 M-STOCK을 통해 개인연금 랩 가입이 가능하도록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개시하였는데, 전체 계약 중 38%가 비대면으로 계약이 이루어졌다.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랩은 시장 상황에 맞게 개인연금 자산을 미래에셋증권의 전문운용역이 알아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미래에셋증권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금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실행, 꾸준한 장기성과를 추구한다. 약 3,000개의 역내펀드 중 자산배분에 적합하고 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엄선하여 다양한 자산 및 지역에 분산 투자한다. 또한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을 통해 그때그때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찾아가기에 장기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개인연금 랩은 위험자산 비중에 따라 20+/30+/40+/70+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숫자가 낮을수록 위험도가 낮다. 8월 7일 기준 유형별 잔고는 20+가 28.5억 원, 30+가 69.9억 원, 40+가 238.5억 원, 70+가 166억 원으로 40+의 잔고가 가장 많다. 가입자의 가입비율은 20+가 5.9%, 30+가 11.9%, 40+가 42.6%, 70+가 39.6%로, 40+에 가장 많은 가입자가 가입했다.
가입 이후 계약기간 중에 다른 유형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 원 이상이며, 매월 추가 입금을 통한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중도해지가 가능한 상품이며,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단, 투자되는 펀드의 보수 및 제세금은 가입자가 부담한다.
박건엽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전체 계약 중 38%가 모바일 앱으로 계약이 이루어졌다는 점은 기존 일대일 대면 중심의 랩어카운트 가입절차가 점차 비대면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영상통화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연금컨설턴트와 편하게 상담을 받고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