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 분의 팔(Otto per mille)' 제도는 자신이 내는 세금의 0.8%를 정부,
또는 종교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모두 13가지의 선택사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중에서 선택을 하지 않으면 0.8%의 세금은 자동으로 정부에 귀속되며, 2017년 약 42%의 국민이 선택 납부를 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이 제도를 통해 해마다 1조1,200억 원이 넘는 상당한 수입을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일천 분의 팔' 세금은 우체국에서 아래의 서류를 받아 세금코드 및
개인정보를 입력 후원하는 곳에 입력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각 종교단체는 국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아래와 같은 다양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천 분의 팔' 이외에도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소득세의 0.2%를 기부하는 '일천 분의 이(due per mille)', 사회적 관련 활동(학교, 과학연구, 비영리재단 등)에 소득세의 0.5%를 기부하는 '일천 분의 오(cinque per mille)'제도도 존재합니다.
이 두 세금시스템은 otto per mille 와는 달리 강제가 아닌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십자군 전쟁 이전의 세금제도는 주로 국내 통치 및 국가 간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세금제도였으나 아시아 원정을 위한 십자군 전쟁은 국제전이었으므로 큰 폭의 세금제도 개편이 필요했습니다. 제1차 십자군 전쟁 당시 영국의 헨리 2세는 십자군 전쟁 준비를 명목으로 임대료, 부동산에 대하여 10%의 세금을 부과했습니다.
또한 프랑스는 제7차 십자군(1248-1254)전쟁 중 행정 체계화의 필요성을 자각했고, 국왕이었던 루이 9세는 교황 이노센트 4세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국민들로부터 십일조를 과세할 수 있도록 승낙 받았습니다.
이탈리아를 포함한 많은 유럽 국가 역시 위와 같이 조세납부 형태로 십일조를 부과하였고 오랫동안 유지되다 시민혁명 이후로 정식으로 폐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탈리아도 1887년 공식적으로 십일조를 폐지했지만 이는 '일천 분의 팔'이라는 선택적 세금 형태로 남게 되었습니다.
Beneficiari | Anno di imposta eroga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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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i 2016 ripartiti nel 2020 | Redditi 2017 ripartiti nel 2021** | Redditi 2018 ripartiti nel 2022** | |||||||||||||
Scelte espresse valide | % scelte sul numero contribuenti | % sul totale scelte | Importi | % importi | Scelte espresse valide | % scelte sul numero contribuenti | % sul totale scelte | Importi | % importi | Scelte espresse valide | % scelte sul numero contribuenti | % sul totale scelte | Importi | % importi | |
Stato* | 2.580.208 | 6,31 | 14,87 | 203.775.289 | 14,36 | 2.692.480 | 6,53 | 15,65 | 2.826.428 | 6,83 | 16,58 | ||||
Chiesa Cattolica anticipo | 13.774.382 | 33,70 | 79,36 | 1.075.855.721 | 80,28 | 13.508.714 | 32,78 | 78,51 | 13.156.156 | 31,80 | 77,18 | ||||
Chiesa Cattolica conguaglio | 63.362.496 | ||||||||||||||
Unione Chiese cristiane avventiste del 7° giorno | 23.327 | 0,06 | 0,13 | 1.762.364 | 0,12 | 22.541 | 0,05 | 0,13 | 21.827 | 0,05 | 0,13 | ||||
Assemblee di Dio in Italia | 42.152 | 0,10 | 0,24 | 1.394.817 | 0,10 | 41.611 | 0,10 | 0,24 | 42.047 | 0,10 | 0,25 | ||||
Chiesa Evangelica Valdese(Unione delle Chiese metodiste e Valdesi) | 547.915 | 1,34 | 3,16 | 42.839.013 | 3,02 | 538.136 | 1,31 | 3,13 | 569.638 | 1,38 | 3,34 | ||||
Chiesa Evangelica Luterana in Italia | 29.330 | 0,07 | 0,17 | 2.304.630 | 0,16 | 29.079 | 0,07 | 0,17 | 26.485 | 0,06 | 0,16 | ||||
Unione Comunità Ebraiche Italiane | 59.168 | 0,14 | 0,34 | 4.609.261 | 0,32 | 57.960 | 0,14 | 0,34 | 59.391 | 0,14 | 0,35 | ||||
Unione Cristiana Evangelica Battista | 16.574 | 0,04 | 0,10 | 1.355.665 | 0,10 | 17.851 | 0,04 | 0,10 | 18.614 | 0,04 | 0,11 | ||||
Chiesa Apostolica | 9.589 | 0,02 | 0,06 | 348.704 | 0,02 | 9.386 | 0,02 | 0,05 | 9.992 | 0,02 | 0,06 | ||||
Arcidiocesi Ortodossa | 35.760 | 0,09 | 0,21 | 2.846.896 | 0,20 | 38.212 | 0,09 | 0,22 | 43.627 | 0,11 | 0,26 | ||||
Unione Buddhista Italiana | 165.067 | 0,40 | 0,95 | 12.878.817 | 0,91 | 164.982 | 0,40 | 0,96 | 175.283 | 0,42 | 1,03 | ||||
Unione Induista Italiana | 20.661 | 0,05 | 0,12 | 1.626.798 | 0,11 | 22.971 | 0,06 | 0,13 | 23.773 | 0,06 | 0,14 | ||||
Istituto Buddista Italiano Soka Gakkai (IBISG) | 52.910 | 0,13 | 0,30 | 4.066.995 | 0,29 | 63.228 | 0,15 | 0,37 | 71.964 | 0,17 | 0,42 | ||||
TOTALE | 17.357.043 | 42 | 100 | 1.419.027.467 | 100 | 17.207.151 | 42 | 100 | 17.045.225 | 41 | 100 | ||||
Importi espressi in euro * Per lo Stato, gli importi riportati in tabella sono quelli potenzialmente attribuibili in base alle scelte dei contribuenti, vale a dire al lordo delle riduzioni previste dalla normativa. ** I dati delle scelte sono provvisori e gli importi corrispondenti saranno calcolati in base ai dati definitivi. |
(출처 : Dipartimento delle Finanze)
2018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12개의 종교단체 중 선택을 한 국민의 비율은 41%이며, 그 중 77%는 가톨릭 성당에, 16.5%는 정부, 3%는 복음주의 교회에 기부를 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의 세금에서 나온 기부금으로 이탈리아 내, 또는 외국에서 전반적인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복지와 각국 평화를 위해 쓰여야 하는 '일천 분의 팔' 제도에 대한 다양한 비판적 의견이 일고 있습니다. 자발적인 선택을 바탕으로 해야 하지만, 결국 강제적인 메커니즘이기에 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일천 분의 이', '일천 분의 오'처럼 선택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일천 분의 팔'로 거둬들인 세금이 몇 기관의 부정부패에 쓰여 큰 파장을 일으켰고,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에 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 2009년, 베를루스코니 대통령의 편파적인 '일천 분의 팔' 세금 배분으로 인한 논란
- 2015년 몬테카시노의 전직 수도원장이 고급 호텔에서 마약 구입과 레저 여행에 '일천 분의 팔' 자금을 사용했다는 혐의
- 2015년 트라파니의 전 주교가 사치품 구입에 '일천 분의 팔' 세금을 사용했다는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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