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넣고 푹 삶은 고급스러운 비주얼의 프랑스 닭요리, 코코뱅

세계의 대표적인 미식 국가인 프랑스에서도 닭요리는 빼놓을 수 없는 맛있는 음식이다. 와인을 즐겨먹는 나라답게 프랑스는 닭요리에 와인을 접목시킨 코코뱅을 즐겨 먹는다. 코코뱅은 이름 그대로 닭을 포도주에 푹 삶은 스튜로 닭이 든 냄비에 와인을 무려 2~3병씩이나 부어서 요리한다. 풍미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서브 재료가 와인인 만큼 와인을 아끼지 않고 넣어야 제대로 맛을 낼 수 있다. 여기에 감자, 당근, 양파, 양배추, 순무, 양송이버섯 등의 채소와 육수, 향신료 등이 들어간다. 지역에 따라 닭 껍질을 같이 넣고 요리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가정식으로, 프랑스에서는 일요일마다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 코코뱅은 앙리 4세가 위그노 전쟁이 끝난 뒤 전 국민이 주말마다 닭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결정한 결과 탄생한 요리로 알려져 있다.

코코넛 밀크로 부드럽게 끓인 닭 수프, 깽키여우완

전통적으로 코코넛을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태국에서는 닭요리에도 코코넛을 빠트리지 않는다. 대표적인 것이 부드러운 수프로 끓여먹는 깽키여우완으로 코코넛 밀크를 듬뿍 넣고 끓여 풍미를 완성한다. 고기, 채소, 녹색의 카레 페이스트 등을 넣어 만든 연녹색의 카레인 깽키여우완은 태국의 전형적인 카레 요리로, 매콤하면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다양한 재료를 첨가할 수 있는데 닭고기가 가장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재료이고,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 생선은 물론 두부와 여러 종류의 채소를 첨가하여 만들기도 한다. 덕분에 태국에서는 다양한 재료의 깽키여우완을 맛볼 수 있다.

프라이드 치킨의 본고장에서 맛보는 프라이드 치킨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지만 프라이드 치킨의 본고장은 미국이다. 더군다나 미국의 닭 소비량은 세계 2위일 정도로 미국인은 닭고기를 많이 섭취한다. 그런 미국을 대표하는 닭요리가 바로 프라이드 치킨이다. 미국인은 특별히 버팔로윙이라고 부르는 닭 날개 튀김을 선호하며, 그들이 만든 프라이드 치킨 브랜드는 세계에 프랜차이즈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바삭한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잘 튀겨낸 전형적인 프라이드 치킨을 의미하며, 미국식 비스킷과 코우슬로 등과 곁들여 먹는 것이 미국식 프라이드 치킨을 먹는 방법이다.

Tip. 다양한 닭요리, 이 곳에서 맛보세요~

다채로운 풍미와 부드러운 육질의 닭요리를 느낄 수 있는 맛집 두 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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