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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풍미로 행복 에너지 충전
세계인의 입맛, 디저트로 대동단결!
(2023년 07월 기사)

달콤한 풍미로 행복 에너지 충전
세계인의 입맛, 디저트로 대동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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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07월 기사)
디저트 사진(1) 디저트 사진(1)

무더운 날씨에는 입맛도 지치기 마련이다. 이럴 때 입맛도 살리고 에너지도 충전해주는 음식이 바로 디저트다. 보양식보다 오히려 현대인들에게 더 선호도가 높은 입맛을 돋우는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 디저트. 높은 인기에 힘입어 이제 한국은 세계 디저트의 각축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나라가 됐다.

역사와 전통을 앞세운 서양의 디저트

디저트(Dessert)는 프랑스어로 '식사를 끝마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세계 음식문화를 선도해온 프랑스에서는 항상 식사 마무리 단계에서 디저트를 먹었다. 그만큼 프랑스에서 시작된 디저트는 종류도 다양하다. 그 중 아직까지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에클레르를 들 수 있다. 에클레르는 길쭉한 모양의 빵 안에 크림을 가득 채워 퐁당 아이싱을 입혀 만든 디저트로, 에클레르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번개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한 입 베어 물면 특유의 바삭함과 달콤한 크림맛으로 미각에 번개가 치는 기분이 든다.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마카롱도 빼놓을 수 없다.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에 설탕과 달걀흰자 등을 넣어 만든 과자인 마카롱은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의 조화 속에 스며든 달콤함까지 느껴지는 완벽한 디저트로 이탈리아에서 탄생했다. 이후 16세기에 이탈리아 귀족과 프랑스 왕자가 결혼하며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전파되었다.

에클레르 사진(1)
마카롱 사진(1)

음식으로는 악평이 높은 영국을 대표하는 디저트도 있다. 탱글탱글한 질감 안에 달콤한 맛을 담은 푸딩은 달걀과 우유 등을 주재료로 한 음식으로 과거 영국 선원들이 먹다 남은 빵과 밀가루, 달걀 등을 섞어 오븐에 구운 것이 시초다. 이후 과일과 캐러멜 시럽 등 다양한 재료들을 추가해 지금의 형태로 발전했다.

망치로 두드려 먹는 독특한 방식 덕분에 한 때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독일의 슈니발렌도 서양 디저트에서 빠지지 않는다. 슈니발렌은 밀가루 반죽을 둥글게 말아 튀겨낸 과자로, 여러 종류의 토핑을 덧발라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토핑한 재료에 따라 맛이 다채로운 것도 있지만 먹는 방식의 독특함 덕분에 깊은 인상을 남긴다.

푸딩 사진(1)
슈니발렌 사진(1)

개성적인 풍미를 담아낸 동양의 디저트

종류의 다양성과 오랜 역사 등에서 디저트는 단연 서양이 앞선 문화를 정착시킨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동양에 고유의 디저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저마다의 개성과 풍미, 모양 등을 잘 살린 디저트가 입맛을 살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그 중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약게팅'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몸값이 높아진 약과를 비롯해 타래과, 주악 등 다양한 전통 디저트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궁중과 양반들이나 먹을 수 있었던 전통 디저트는 최근 MZ세대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는 기현상을 낳으며 새로운 K-콘텐츠로 약진하고 있다.

약과 사진(1)

일본에서는 디저트로 화과자를 많이 먹었다. 화과자 중 최고급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와가시는 과거 일본 궁중에서 신에게 바치던 음식으로, 왕족과 일부 귀족들만 먹을 수 있었다. 와가시는 일본의 각 지역별로 장인이 있을 만큼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찹쌀과 팥 앙금을 주재료로 만든다. 요즘은 인기가 조금 주춤하는 분위기지만 얼마 전까지 국내에서 맛봐야 할 디저트로 손꼽힌 대만의 펑리수도 있다. 파인애플을 넣어 만든 케이크 형태의 디저트인 펑리수는 달콤하고 부드러우면서 파인애플 조림을 넣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입안에서 퍼지는 케이크의 부드러운 맛과 파인애플의 달콤한 맛의 조화가 일품이다.

화과자 사진(1)
펑리수 사진(1)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명소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뒤지지 않는 한국의 달콤한 디저트 맛집 두 곳을 소개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약과 먹으러 제주도 간다, 장인더
  • 정통 프랑스 디저트의 품격, 마얘
장인더 약과 사진(1)

약과 먹으러 제주도 간다, 장인더

약게팅 열풍을 이끌고 있는 곳 중 대표격인 이곳 약과를 먹기 위해 제주도행 비행키 티켓을 끊는 사람이 생겼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전통의 풍미를 잘 살려 쫀득한 질감과 부드러운 달콤함, 은은한 생강향 등이 어우러져 격조 있는 풍미를 완성했다. 높은 인기로 인해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미리 확인하고 가야 한다.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구좌해안로 140

#문의 010-8483-5391

마얘 에클레르 사진(1)

정통 프랑스 디저트의 품격, 마얘

2017년 이래 매년 블루리본 서베이를 받으며 그 위상을 보여주고 있는 서래마을 디저트 전문점 마얘는 다양한 종류의 정통 프랑스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선택 장애를 부를 정도로 여러 종류의 에클레르는 이곳만의 솜씨를 듬뿍 담은 풍미로 디저트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적당한 단맛과 재료의 특성, 그리고 에클레르 특유의 풍미를 제대로 담고 있다.

#위치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22길 14

#문의 02-749-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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