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숙님의 댓글
최희숙하동의 봄을 생각하며 다시 가 보고 싶은 마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5일장 중 하나인 화개장터는 지리산 맑은 물이 흘러내려와서 섬진강과 만나는 곳인 화개에 자리했다.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이어주는 장으로 시장이 설 때마다 여전히 사람으로 붐비는 곳이다. 옛날 시골장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화개장터에는 국밥집, 도토리묵, 재첩국집, 주막, 엿장수, 산나물과 녹차 등의 특산품 등이 있으며 특히 우리 전통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대장간이 있어 호미, 낫 등 전통 농기구와 주방용 칼등을 즉석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훈훈한 인심을 주고받는 만남과 화합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동은 내륙의 아름다움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바로 바다를 접하고 있는 것. 남해안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금오산까지 한번에 올라갈 수 있는 하동 케이블카는 총 연장 2.5km, 편도 15분, 왕복 30분 소요되는 코스로 해발 849미터의 금오산에 올라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수려한 전망을 자랑한다. 산과 바다를 같이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 더욱 웅장한 풍경이 감동을 선사한다.
맑고 깨끗하기로 정평이 난 섬진강을 끼고 있는 하동은 강에서 잡은 재첩국과 참게탕으로 유명하다. 그 자체로 깊고 개운한 풍미를 듬뿍 품고 있는 재첩국과 참게탕은 청정수에서만 자라 하동에서 맛봐야 그 진미를 느낄 수 있다.
하동의 봄을 생각하며 다시 가 보고 싶은 마음~
케이블카 정상에서 바라보는 남해 봄바다. 한번 더 보고 싶습니다.
하동이 고향인데 한번더 가보고 싶네요
십리벗꽃길을 느긋이 걸어서 여행하고 싶네요..예전에 한번 다녀 왔지만 눈에 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