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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잡지와 함께 추억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2020년 5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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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팀 김정재 선임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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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호기심이 많아 사회, 경제, 정치, 문화 등 다양한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매월 여러 분야의 잡지를 2~3권 이상 읽을 정도였습니다. 입사 이후에는 트렌드를 기민하게 파악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더욱 다양한 영역의 잡지를 보고 있기도 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수 년 전에 사두었던 잡지를 다시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최신 유행과 문화 혹은 신기술이라며 심층적으로 다루었던 기사가 지금의 시각으로 보니 그토록 촌스럽고 근시안적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통해 "지금 최신, 최고, 유행의 최첨단, 기술의 한계같은 것들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 의문을 갖다 보면 사고가 확장되고 현재의 한계와 유행에 구속되지 않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작년부터 '온라인 탑골공원'이 유행하는 것처럼 그 시절의 제 모습을 떠올리며 잠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도 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저는 자연스럽게 옛 잡지를 찾아 보며 시간여행을 하는 즐거움에 빠져들게 되었고 그것이 저만의 소확행을 책임지는 취미로 이어졌습니다.
종종 헌책방을 다니며 옛날 잡지를 찾아보는데 우연히 들른 헌책방에서 옛날 잡지를 몇 권이라도 만나게 되면 노다지를 발견한 것처럼 기뻐서 몇 시간이고 머물며 탐독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잡지를 취급하는 헌책방이 많지 않고, 특정한 잡지나 잡지의 창간호의 경우 수요가 많아 구하기도 어려워 생각보다 고가에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운 좋게도 책을 좋아하시는 사내 선배의 추천으로 경기도 화성에 있는 헌책방을 추천 받아 찾아간 적이 있는데 제가 구하고 싶었던 잡지들이 연도 별로 산처럼 쌓여있어 몹시 기뻐 그곳에서 하루를 꼬박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분기에 한 번 정도 왕복 4시간의 거리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잡지가 들어왔는지 확인하고 직접 방문해 구매하고 있습니다.
예전 잡지를 보면서 현재의 사회, 정치, 문화 그리고 현 시점에서 예상되는 미래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6·70년대 생활 잡지를 보면 당시의 생활상을 담은 광고와 기사, 그리고 그 시점 기준 10년 뒤 미래 전망을 보게 됩니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그 시절의 문화를 보고 있으면, 밀레니얼 세대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에 혼란스러워 하는 지금도 다시금 돌아보게 되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전망하는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단초가 됩니다.
10여년 전 이사를 하면서 잡지를 처분하려고 알아보니 90년대 컴퓨터 잡지들이 중고로 권당 10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금전적인 이유로 수집한 건 아니지만 특정 영역 등의 가치있는 잡지의 경우 재인쇄할 수 있는 일반 도서에 비해 대체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잡지는 당월에만 발행하기 때문에 희소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보유하고 있는 잡지들을 더욱 소중하게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특별한 취미를 가진 만큼 앞으로 잡지들의 창간호를 모아보고 싶습니다. 90년대는 잡지의 르네상스였고 많은 잡지들이 큰 포부를 가지고 창간되었습니다.
보통 잡지를 보면 ‘편집장의 말’을 게재하는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 했던 그들의 설레는 첫 페이지를 간직하고, 기회가 된다면 유튜브 등으로 많은 이들과 그 마음을 나눠보고 싶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가장 즐거웠거나 괴로웠던 시절이 있으실 겁니다. 그 해의 잡지를 구해서 다시 한번 읽어보면 어느덧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듭니다. 당시에는 그 즐거움 혹은 괴로움이 영원할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의 감정도 마찬가지입니다. 혹시 힘들고 지쳐 있다면 예전 잡지를 보며 영원할 것 같았던 그 시절을 반추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1-03-18 13:56:40 탐나는 취미·취향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1-03-18 14:07:10 [복사]지난 코너 보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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