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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과 눈물 그리고 각본 없는 드라마……
승부의 짜릿한 맛, 테니스의 매력! (2017년 5월 기사)
(2017년 5월 기사)

땀과 눈물 그리고 각본 없는 드라마…… 승부의 짜릿한 맛, 테니스의 매력! (2017년 5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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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돈암동WM 최태진 선임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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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동WM 최태진 선임매니저 사진
안녕하세요, 돈암동WM 최태진 선임매니저입니다. 여러분, 혹시 테니스 좋아하시나요?
테니스 연습 후 찍은 사진
전 오래 전부터 뜻이 맞는 대학교 선후배들과 주말 아침마다 장충동에서 테니스를 연습해 왔습니다. 다들 테니스 동아리에서 만난 오랜 인연들이라 호흡이 참 잘 맞습니다.
테니스 연습 사진
대학 생활 내내, 저는 이 사람들과 코트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마치 테니스의 왕자 '레귤러'가 되기라도 한 것처럼 너무 푹 빠지는 바람에 학점은 엉망이 되었지만, 돌이켜 생각하니 좋은 인연과 추억을 얻게 해준 고마운 시간들입니다.
테니스 연습 후 찍은 사진
선배들을 동경하던 신입생 시절을 지나, 어엿한 선수로서 교내 테니스 대회 복식 결승에 진출했던 날이 떠오릅니다. 비록 체력 고갈로 아쉽게 졌지만, 승부와 관계없이 쏟아지던 함성소리 그리고 뜨거운 땀방울이 가져다 준 희열은 참 값졌답니다.
테니스 경기 중 프로 선수 사진
테니스는 오랜 역사와 더불어 풍부한 스토리를 갖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특히, 프로 선수들의 강점과 히스토리를 익혀두면 테니스 경기 보는 재미가 배가 되지요! 참고로 전 '바브린카'의 한 손 백핸드 드라이브에 푹 빠져 있어요.
테니스 경기 전경 사진
올 초, 호주오픈테니스대회에서 전설적인 '페더러'와 '나달' 선수가 벌인 결승 대결은 정말 짜릿했답니다. 사실 승부 결과보다도 두 선수가 함께 게임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크게 감격스러웠지요.
테니스 연습 사진
때론 테니스는 저에게 인생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친구가 되어줍니다. 포기하지 않는 용기, 상대에게 갖춰야 할 예의, 결과에 승복하는 겸손함 등 매주 테니스가 가르쳐 주는 멋진 스포츠 정신을 일상에서도 곱씹곤 합니다.
테니스 연습 후 찍은 사진
사회인이 되어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이따금 자신감이 떨어지는 순간이 찾아오지요. 그럴 때마다 전 테니스 코트에서 느낀 깨달음을 다시 떠올리며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든든한 자존감을 끌어올릴 수 있었어요.
테니스 경기 모습
참고로 테니스는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겐 다소 높은 진입장벽이 존재합니다. 기본기를 갖추려면 최소 6개월은 배워야 하거든요. 평소 안 쓰던 근육을 써야 하니 그 기간만큼은 무척 괴로울 겁니다.
테니스 경기 모습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처음엔 참 힘들지요. 하지만 분명한 건, 테니스는 오래 한 만큼 반드시 잘 할 수 있는 순수한 운동이라는 사실! 포기하지 않고 연습하다 보면 분명 일취월장한 스스로를 만나게 될 거예요.
테니스 경기 모습
이 좋은 계절, 모든 미래에셋대우 임직원 여러분도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는 의지와 목표의식을 통해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평생 취미' 하나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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