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층의 패류 화석은 서귀포시 남서 해안 절벽에 있는 조개종류의 화석을 말한다. 이 절벽에는 퇴적암층이 드러나 있고 거친 면이 현무암으로 덮여 있다. 조개 화석 위주의 동물화석이 많이 발견되는데, 약 180만 년 전부터 50만 년 전에 화석생물과 함께 쌓여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그 후 100m 정도 솟아오른 곳이 물결로 인해 깎여서 절벽으로 변했다. 서귀포층에서 발견된 화석으로는 부족류, 달팽이·전복·우렁이와 같은 복족류, 굴족류, 완족류, 성게·해삼·불가사리 등의 극피동물, 산호 화석, 고래와 물고기 뼈, 상어 이빨 등의 화석이 있다.
지난 2018년 교래 삼다수마을이 제주도의 13번째 지질공원 대표명소로 지정되면서 지질트레일로 관리, 운영되고 있는 삼다수 숲길. 태고의 경관미를 숨겨놓은 삼다수 숲길은 2010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었다. 교래 삼다수마을에는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교래 곶자왈, 교래리 퇴적층, 맨틀 포획암, 돌문화공원, 산굼부리(천염기념물) 등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생태적 측면에서 삼나무 숲길을 중심으로 희귀식물(붓순나무, 황칠나무) 군락지가 있으며,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고 있다.
제주도에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먹을 거리가 풍부하지만 이즈음이면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물회가 으뜸이다.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물회는 제주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과 해산물로 만들어 풍미가 으뜸인데 특산물 중에서도 맛으로 정평 난 전복, 한치, 뿔소라 등으로 만든 물회가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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