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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세상을 창조하다, 레고 (2018년 5월 기사)
(2018년 5월 기사)

아이들의 세상을 창조하다, 레고 (2018년 5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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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의 작은 작업실에서 시작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현대적인 글로벌 장난감 기업이 된 레고. 세계적으로 완제품 박스는 1초에 7개가 팔리고, 1년에 레고 브릭을 조립하는 사람들의 시간은 50억 시간에 달한다. 레고의 역사는 '오직 최고만이 최고다'라는 창립 이념 아래 완벽한 품질에 대한 집념으로 오늘날까지 80여 년간 계속되고 있다.
레고 로고

브랜드 정리

1932년 올레 커크 크리스챤센(Ole Kirk Kristiansen)이 설립한 이래 레고 블록을 이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완구 제조업체로 성장한 브랜드. 덴마크 빌룬트에 본사를 두고 미국 엔필드, 영국 런던, 중국 상해 등에 주요 지사를 두고 있는 비상장 가족 소유 기업이다.

목수의 독창적인 상상력이 빚어낸 장난감

올레 커크 크리스챤센 사진
출처: LEGO 공식 홈페이지(https://www.lego.com)

창업자인 올레 커크 크리스챤센이 처음 만든 장난감은 그의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새로운 장난감을 개발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그 생각이 현재의 거대한 레고 랜드 창조를 가능하게 했다. 사업 초창기에 그는 나무로 만든 생필품과 장난감을 생산했고 2년 뒤 회사 이름을 '레고'라고 지은 후부터 본격적으로 장난감 개발에 뛰어들었다.

자동차나 요요 등 목재 장난감으로 사업에 청신호가 켜질 즈음 1942년 화재로 인해 공장이 불타버린다. 재정비의 필요성을 느낀 그는 당시 신소재였던 플라스틱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 1947년 덴마크 전역을 통틀어 최초로 플라스틱 사출성형기를 들여놓고 단순하고 자유자재로 조립할 수 있는 장난감 제조를 시작했다. 그 후, 영국의 키디크래프트사에서 자동 잠김 브릭의 특허를 가져와 레고 전설의 시작인 레고 블록 장난감을 탄생시켰다.

품질 업그레이드로 이끈 레고의 세계화

오래 전부터 헐거운 브릭의 결합상태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일이 레고의 큰 과제였다. 전문가들의 기나긴 노력 덕분에, 결국 1958년, ABS라는 신재료의 사용과 함께 브릭 아랫부분의 튜브 구멍까지 보완된 완벽한 브릭이 탄생한다. 그리고 1월 28일, 현대적인 레고 브릭의 특허가 발효된 이후 레고 브릭들은 상품명이나 디자인이 달라도 자유롭게 호환이 가능하도록 제작되기 시작한다.

레고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https://commons.wikimedia.org)
레고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https://commons.wikimedia.org)

블록들을 조립하는 방법과 가능성이 무한대로 늘어난 가운데, 1960년대 초 톱니바퀴도 발명된다.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톱니바퀴는 단순한 플라스틱 덩어리를 기술적인 장난감으로 끌어올렸다. 작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은 없었다. 그렇게 완벽한 품질과 다양한 상품을 기반으로 레고는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과학과 예술의 남다른 만남

레고의 진정한 행보는 장난감 영역을 넘어서는 지점에서 시작되었다. MIT공대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여 작동이 가능한 '마인드스톰' 시리즈를 발표하고 인기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판권을 소유한 엔터테인먼트와 협약을 맺어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는 레고 시리즈 등을 내놓는다. 비디오 게임, 테마파크, 의류 등 다양한 영역으로 뻗어나갔다. 주 고객층이었던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도 레고 문화에 스며들게 되었다.

레고 닌자고 무비 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http://movie.naver.com)
레고 배트맨 무비 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http://movie.naver.com)
레고 닌자고 무비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http://movie.naver.com)

창업주가 나무 조각 하나로 레고의 독창적인 기틀을 마련했다면 2대 대표는 무결점 제품으로 세계화를 이루었고 3대 대표는 장난감 밖 영역으로 레고를 확장시켰다. 레고는 3대에 걸쳐 변화를 꾀하고 거듭나면서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문화의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기술과 디자인에 깃든 장인 정신

세계인의 장난감인 만큼 디자인 과정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레고 본사의 120여 명의 디자이너들은 평균 신제품 개발에 12개월을 들이며 3단계 과정을 거친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영국, 독일, 일본 등 각 나라에 있는 디자이너들과 리서치 조사를 토대로 시장 분석을 하고 다음 단계에서 조사 내용을 가지고 디자인과 제품을 연구한다. 2008년 이후부터 아이디어 스케치는 3D 모델링으로 구체화되었고 초기 원형을 만든 후 선정된 부모와 아이들의 테스트를 거친다. 마지막 단계에서 이 모든 과정을 종합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합의를 통해 제품의 디자인을 결정한다.

품질을 높이는 노력 역시 대단하다. 단단히 끼워지는가? 쉽게 빠지는가? 이 두 가지는 레고 블록의 제품 테스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조립을 통한 아이들의 창의성 개발이라는 레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블록의 품질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공장의 기계들은 10마이크로미터 오차 범위 내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이로써 백만 개 중 불량품은 8개 정도로 현저히 낮은 불량률을 자랑한다.

레고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https://commons.wikimedia.org)
레고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https://commons.wikim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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