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있는 99%의 지역아동센터에서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 '체험'에 관련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전체 중 7.4%에 불과했습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전국지역아동센터 실태조사 보고서) 이렇게 가정환경에 제한이 있는 몇몇 아이들에게는 원래 살던 지역을 벗어나 새로운 지역에 가서 색다른 경험을 만드는 기회가 흔치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래에셋대우의 호남충청지역본부에서 '지역을 넘어(JUMP) 색다른 문화를 즐길 수 있는(JOY)' 멋진 기획에 나섰습니다. 순천WM, 여수WM과 IWC광주WM, RM, 상무WM, 고객센터 임직원들이 20명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각각의 지역으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1시간 30분여를 달려 순천과 광주에 도착한 아이들은 먼저 임직원의 따듯한 환영을 받으며 순천WM과 IWC광주WM으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오전 시간은 초대한 아이들에게 나눔을 체험할 후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재활용 크레파스 만들기'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컬러링북' 제작을 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품은 매주 토요일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베트남 호치민 지부에 한국어를 배우러 오는 아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입니다. 손수 만든 크레파스와 컬러링북을 보면서 "베트남 아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씩씩하게 얘기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또 한 번의 기쁨을 느꼈답니다.

맛있는 점심을 함께 먹고 난 후엔 지역별 명소를 견학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순천에서는 세계 5대 연암 습지인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서 우리가 지켜 나가야 할 자연습지와 갯벌 생태계를 공부했습니다. 재능 기부하시는 가이드님의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는 선상투어도 하고 드넓은 갈대밭에서 추억을 간직할 사진도 많이 찍었답니다

광주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으로 체험학습을 떠났습니다.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많은 아이템들과 프로그램이 있어서 아이들은 신이 나 뛰어다니기 바빴답니다.

앞으로도 수많은 IWC, WM에서 지역아동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여행의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는 JUMP&JOY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따뜻한 노력이 전국 곳곳에 전파되어 지역을 기반으로 함께 나누며 성장해 나가는 미래에셋대우 희망체인봉사단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