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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소통? 이게 진짜 소통!
미래에셋증권 용산타워지점 이용규 지점장 (2016년 11월 기사)
(2016년 11월 기사)

무늬만 소통? 이게 진짜 소통! 미래에셋증권 용산타워지점 이용규 지점장 (2016년 11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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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지점장 사진1 이용규 지점장 사진1
"탁월한 성과와 경력을 자랑하는 PB이자 용산타워지점을 이끌고 있는 이용규 지점장은 평소 고객과 진정한 소통을 나누기 위해서는 나만의 컬러와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필요한 자세라고 강조한다. 오랜 시간을 고군분투한 영업맨이자 고객들의 가까운 친구로서 살아온 이용규 지점장의 업무 노하우와 그가 말하는 '진짜 소통'에 대해 들어보았다."

인터뷰1

이용규 지점장님께서 최근에 거두신 실적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거나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성과는 무엇인가요?
(또한 WM부문에서 지점장님을 Top PB라고 추천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사실 2014년에 처음으로 영업을 나온 후 개인적으로 심적 부담이 컸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본사에서 상품기획팀장을 맡았지만 그간 제가 경험한 것은 말 그대로 간접 경험일 뿐, 막상 고객을 상대하고 영업하려다 보니 고민이 많아지더라고요. 특히 제가 어떤 강점이 있고 그 강점을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고민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도 저는 운이 좋은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법인영업과 개인영업 모두 기존의 영업 어프로치와 다른 방법으로 성과를 냈는데요.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업경험은 영업 첫해인 2014년, 지점 내 법인영업을 전담하는 포지션을 맡으면서 이뤄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법인들은 대부분 수시물 위주로 거래를 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지점 수익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법인도 제대로 수익을 내고 지점 측면에서도 훌륭한 수익원이 될 만한 게 뭘까 생각한 게 법인대상으로 채권영업을 하는 것이었고, 그 대상으로 공략한 곳이 바로 운용을 메인으로 하는 대형법인이되 채권 지식이 없어 예금 위주로만 운용하는 곳이었습니다. 당시에 담당자는 굳이 채권 리스크를 져가며 운용수익을 올릴 의지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일방적으로 매일같이 적극적인 채권시장 브리핑을 했지요. 이렇게 예금 운용보다는 채권운용이 유리함을 꾸준히 어필하고 법인 담당자들과 신뢰를 쌓다보니 어느 날 담당자는 저에게 법인 대표님을 설득할 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해오더라고요. 결국 그렇게 보수적인 대표님께 프레젠테이션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 결과, 연간 지점 기여수익 4억 내외, 거래규모로는 연간 3천억 내외의 자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채권관련 트랙레코드가 만들어짐으로써 대기업 계열 자회사들에 쉽게 접근이 가능해졌고 채권 도매영업의 세계를 배우게 된 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를 'Top PB'로 꼽아주신 이유는 아마도 채권과 관련된 전문적 지식 습득과 독자적인 채권조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적극적인 해결점을 모색했다는 점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채권 지식이 많지 않은 법인 담당자들과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수시로 소통하려고 시도한 부분이 고스란히 제 실적의 밑바탕이 되었고요.

인터뷰2

그간 업무를 하시면서 다양한 일들을 겪으셨을 것 같은데요.
그중에서 지점장님을 성장시킨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이며, 그 기억을 통해 현재의 삶이 어떻게 변하셨나요?

짧은 영업기간 동안 개인영업에 있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저만의 경쟁력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입니다. 이 덕분에 고객과 투자에 있어서 꾸준히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영업 첫해는 법인영업에 집중했고 2년차부터 본격적으로 개인영업에 도전했는데요. 사실상 관련 지식도 전무하고 기존 직원들의 고객을 받기도 애매한 시점이라 저 역시 처음에는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한 끝에 남들이 하지 않았던 방법으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당시 지점 공통계좌 중 관리자가 없는 장기 무수익 계좌를 선별해 전화를 드렸습니다. 대부분의 계좌가 장기간 손실상태로 방치된 주식계좌였기 때문에 이를 복구하겠다고 적극적으로 제안을 드렸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제 의견에 선뜻 응하셨습니다. 간혹 40~50퍼센트의 손실이 난 계좌를 지점운용 랩어카운트로 약정을 맺어 복구하겠다고 큰소리치는 제가 스스로 생각해도 ‘미쳤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관리를 받아 보지 못한 고객들이었다는 점에 착안해 거의 매일같이 고객들께 연락을 드리며 적극적으로 소통했습니다.

저는 고객번호를 모두 제 휴대폰에 저장한 뒤, 문자메시지를 통해 거의 이틀에 한번 꼴로 시장판단에 관한 정보와 의견, 진행 내용을 수시로 보내드렸습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고객 분들께서 본인이 투자한 종목에 대해 공부하시다 보니 반복된 시장 정보를 통해 메신저나 전화로 저랑 토론할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점차 밀접한 파트너 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고객들과 투자 호흡을 맞추다보니 계좌와 운용자산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 어느 순간부터는 이제 더 이상 자금을 넣지 말아달라고 무려 제가 사정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항상 성과가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과 같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일관된 자세로 고객 분들과 투자관련 정보 및 생각을 공유해가며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가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꾸준히 고객과의 신뢰를 형성하고 소통하기 위해 공부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야말로 제가 얻은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이용규 지점장 사진2

인터뷰3

PB로서 지점장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원칙은 무엇인가요?
(고객에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의 원칙 등)

영업을 하다보면 현실적인 갈등과 자주 부딪히게 됩니다. 회사의 전략에 따라 소위 캠페인 및 영업점 평가항목에 가점이 되는 상품에 집중해야 할 경우, 일방적인 고객의 이익이나 회사만의 이익도 아닌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전략적 타협점을 정확히 판단하는 게 중요한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제 경우엔 글로벌 bk(brokerage, 주식중개)가 1순위 서비스라 생각합니다. 저는 효과적인 시장대응을 위하여 언제든지 Trading이 가능한 글로벌 bk를 통해 적극적인 수익창출 수단으로서의 해외 자산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산가격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이때 밑바탕이 되는 것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꾸준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소위 말하는 코드를 맞추면 어느 순간 저를 믿고 따라주시는 한결 같은 고객 분들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인터뷰4

자신만의 강점과 더불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거나 계발하기 위한 노력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영업 잘한다는 평을 듣는 직원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강점이 있게 마련이죠. 사실 저에게 있어 지금도 가장 부족하고 자신 없는 부분이 고객님들께 '인간적으로 편안한 파트너'가 되어드리는 일입니다. 이는 제 수줍은 성격 탓이기도 하지요. 이처럼 부족한 제 숫기를 보충하기 위해 저는 오랜 상품기획팀장 경력을 내세운 투자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이용규 지점장 사진3

막막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이 바로 전 세계 시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해외 블룸버그, 마켓워치, 월스트리트 저널 등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저는 제 사비를 들여 회원 가입도 하고 최대한 많은 자료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또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점에서 주 1회 월요일 아침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가 스크랩한 해외자료를 파워포인트로 작성해 글로벌 자산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고 해외 투자자들은 어떤 관점에서 보는지 발표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단순히 자료를 들여다보는 1차원적 접근에서 벗어난 노력을 통해 저는 저만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5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지점장님께서는 쉬시는 날에 어떻게 여가를 즐기시나요?

최근에 제가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 '소위 남의 돈을 운용하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구나.'입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인데도 선배님들께서 하실 때는 흘려듣던 말들을 이제야 절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힘들수록 저는 ‘내가 건강해야 보다 충실한 고객 자산관리가 가능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전 주 3회 이상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6

용산타워지점을 이끌어 가시는 리더로서 직원들에게 자주 말씀하시거나 강조하시는 부분이 있다면요?

저는 직원들에게 '고객들을 우리의 팬(Fan)으로 만들자'는 제안과 '우리 영업직원들도 펀드매니저처럼 트랙 레코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자주 전합니다. 발령 등으로 관리자가 바뀌는데도 영혼 없이 "안녕히 가세요."라는 한마디를 듣는 관리자가 아닌, 당신이 아니면 난 이 회사와 거래 안하겠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의 운용역량과 서비스 역량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객을 압도하는 전문지식을 갖추고, 만약 손실이 생길 경우에는 천수답 식으로 시장에 맡기기보다는 고객에게 진솔하게 실수를 말씀드리고 복구 대안을 의논드리고 실행하는 태도를 갖춰야 합니다. 형식적인 고객 관리가 아닌, 마음을 터놓고 언제라도 친구처럼 편하게 상담을 요청하실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진짜 소통이 아닐까 싶어요. 지금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이런 노력들이 언젠가는 반드시 타 은행 및 증권사와 차별화되는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 봅니다.

인터뷰7

지점장님께서 목표하고 계신 앞으로의 포부와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첫 번째는 미래에셋증권 용산타워지점에 '중독된' 고객 분들을 많이 모시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주식과 채권, 펀드 등 각 분야별로 최고 수준의 직원들을 육성해 글로벌 자산배분에 있어서 미래에셋증권 내 최고 전문가 집단을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이러한 지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저를 포함한 직원들의 노력 외에도 모든 고객 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객과의 끊임없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인터뷰8

마지막으로 'Top PB'를 꿈꾸는 젊은이들 또는 새내기 PB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단순히 고객과의 RM 역량만 뛰어난 직원은 수없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PB는 종합적인 능력을 두루 갖춰야 한다고 말하는데, 제 생각에는 고객 자산에 대한 Asset Managing 능력의 차별화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펀드를 선택할 때 매니저의 운용 컬러를 확인할 수 있는 트랙 레코드를 갖고서 고객 분들께 설명을 드리듯이, PB들도 나만의 색깔과 트랙 레코드를 가져야 합니다. 고객에게 나 자신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기 위해 나만의 뚜렷한 운용 철학을 갖는 것이야말로 앞으로 미래에셋증권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용규 지점장 사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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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군님의 댓글

최군

역시 이용규 지점장님 항상 고객 중심의 운용철학으로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시니 존경합니다^.^d

나뚜루님의 댓글

나뚜루

참고마운분이시네요
이런분들이 있어야 회사가발전합니다~~

밤에님의 댓글

밤에

이지점에서 거래해야겠네요
지점장님 너무 잘생겼네요

CG님의 댓글

CG

이지점장님 화이팅
용산타워 화이팅!!!

고객님의 댓글

고객

진짜 더 잘생겨지셨네요^^

코학님의 댓글

코학

평촌에 계실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건승하세요~

상한가님의 댓글

상한가

아 이분 원래 유명하자나요. 여전히 열심히하시나보네요^^  진짜 대단하세요!!

미래에셋님의 댓글

미래에셋

열심히 하신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래요~!

바드님의 댓글

바드


이분~
정말 나이스하게 설명해주시던데

후후하하님의 댓글

후후하하

꽤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알기 쉽게 설명도 잘 해 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