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정리

1048년 이탈리아 카말돌리 수도원 약방에서 시작된 카말돌리 화장품은 치료약을 만드는 것에서 출발해 수사들에 손에 의해 그들만의 레시피를 엄격히 이어오며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는 기능성 크림과 오일을 비롯해 천연성분의 비누 등 다양한 라인의 코스메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람을 살리고자 했던 수사들의 비밀 레시피

오랫동안 일하고 기도하는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카말돌리 수도회는 꽃과 태양이 풍부한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주에 위치한 아펜니노 산맥의 한 자락인 해발 1,100m의 아래쪼(AREZZO) 국립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수도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던 카말돌리 수도회는 사람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었다. 11세기 이탈리아는 잦은 전쟁과 이어지는 혁명으로 인해 부상을 당하고 병을 앓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사람들을 돕고자 했던 카말돌리 수도원의 수사들은 수도원 주변 숲에서 자생하는 약초에 주목하게 된다. 이 약초로 사람들을 치료하고자 노력과 연구를 이어가던 수도사들은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그것으로 많은 사람들을 치료해 줄 수 있었다.

이탈리아 중에서도 토양이 가장 비옥하여 자연이 선물한 자연 유래 재료가 풍부한 천혜의 지역으로 손꼽히는 카말돌리 수도원 주변. 사람들을 치유해 주던 수도회는 1048년에 안티카 파르마치아(전통 약국)를 설립하게 된다. 수도원 주변에서 수도사들이 직접 재료를 재배하며 그것을 통해 스스로 레시피를 개발하고 연구를 거듭해 이탈리아 전역에 소문이 날 정도로 탁월한 약품으로 명성을 얻게 된다. 중세 이후 중부 이탈리아에서 발원하는 르네상스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카말돌리 수도원의 안티카 파르마치아는 발전을 거듭했다. 이 시대의 많은 레시피와 다양한 연구 서적이 아직도 수도원의 도서관에 문헌 자료로 남아 있을 정도다.

오늘날, 천 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카말돌리의 안티카 파르마치아는 기존 레시피에 현대 화장품의 의미를 접목시켜 1000년의 레시피를 담은 새로운 개념의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카말돌리 화장품의 가치이자 특별함이다.

수도원의 숭고함을 담은 프리미엄 화장품

1000년을 전해 내려온 고대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만드는 카말돌리 화장품은 이탈리아 천혜의 청정지역 토스카나 자연에서 얻은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순수함의 극치이자 가장 이상적인 재료의 배합으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극소량의 보존료만을 사용해 민감성 피부에 효과적이며 좋은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없이 우수한 성분으로 피부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것이 카말돌리 화장품의 특징이다. 철저한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수도사들이 100%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생산해 대량 공급이 되지 않을 정도로 엄격하게 제조방식을 준수하는 천연 화장품 브랜드이다. 수도사들의 숭고함과 희소성을 그대로 담고 있는 카말돌리 화장품은 이탈리아 코스메틱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현재 카말돌리 화장품은 'Simple is the Best'를 모토로 비누, 토너, 에센셜 오일, 크림 4종류의 라인만 선보이고 있다. 생산방식 자체가 카말돌리만의 레시피와 핸드메이드를 준수하는 것이어서 다양한 라인을 생산하는 것도 불가능할 뿐더러 가장 이상적인 재료와 레시피로 꼭 필요한 제품만을 생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다.

특히 카말돌리 화장품의 프리미엄 라인이자 베스트셀러인 운구엔뚬 크림은 각각의 재료를 달리해 수분 크림, 안티에이징 크림, 프로폴리스 크림 세 종류를 선보이고 있는데 각각 탁월한 기능성을 자랑하며 여성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이 외에도 보습과 재생에 효능이 우수한 에센셜 오일 제품과 자극이 적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는 토너와 클렌징 제품도 스테디셀러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보습∙재생 에센스 오일인 에센티아 올레움은 7가지 천연식물성 오일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한 방울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카말돌리 화장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인 비누 역시 우수한 성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네베 비누를 비롯해 알러지에 좋은 마르실리아 비누, 항염 효과가 있는 프로폴리 비누, 고영양 성분의 파파레알레 비누, 보습에 좋은 미엘레 비누 모두 베스트 아이템이다.

피부병이나 전쟁에서 생긴 피부 상처 등을 치료하려는 목적으로 천연 약재와 허브를 재료로 천연 오일과 연고제들을 조제한 것에서 시작한 카말돌리는 천 년을 이어온 수도자들의 비법을 고수하며 명품의 가치를 담은 화장품 브랜드로 성장했다. 역사와 전통의 비밀 레시피에 근거해 여전히 1500년대 약국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도 그 비법을 전승한 Luigi 신부를 비롯한 수도자들이 모든 제품들을 제조하며 전세계 여성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책임지는 화장품 브랜드로 우뚝 선 카말돌리 화장품의 가치는 사람을 섬기고 사랑하며, 사람의 건강을 도모하고자 했던 숭고함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