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이는 만큼 건강해지는 지구!
생활 속 탄소 발자국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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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발자국이란 사람들이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총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제품의 생산, 유통, 소비 등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서 표기합니다.

온실가스 배출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구의 평균온도가 1도만 상승해도 폭염, 태풍 등 여러 가지 이상기후와 환경변화 등의 재앙이 발생합니다.

탄소 발생의 주범은 화석연료 발전소, 자동차, 공장의 매연, 에어컨과 냉장고의 냉매, 축사의 분뇨에서 발생하는 매탄가스, 그리고 최근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의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 사용도 해당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을까요?

여름철에는 26도, 겨울철에는 20도로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 연간 최대 71.4kg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고, LED 등 에너지 효율이 높은 조명을 사용해 가정당 전구 1개씩만 절전 제품으로 바꾸어도 자동차 80만 대가 배출하는 양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습니다.

텀블러와 장바구니를 사용해 모든 사람이 하루라도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으면 연간 6,70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음식은 먹을 만큼만 조리하고, 로컬 식품을 소비함으로써 식품이 소비자의 식탁까지 도달하는데 사용되는 화석연료와 포장재를 줄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육식, 그 중에서도 소고기를 적게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소고기 1kg을 얻기 위해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무려 36.4kg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과 전자기기의 배경화면 밝기를 절전모드로 사용하면 최대 20%의 에너지 절약효과가 있으니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도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