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는 누구나 즐겨 찾는 대표적인 여행지다.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산과 바다, 다양한 먹을 거리 등 여행지로서의 가치를 가득 품고 있는 속초에서 만날 수 있는 북스테이 완벽한 날들은 속초의 또 다른 매력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외부에서 방문하는 이들의 접근성도 뛰어난 이곳은 속초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북스테이는 물론 카페와 서점을 겸하고 있어 누구나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해 책과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온전히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북스테이 공간은 2층에 분리되어 있어 고요하게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다양한 독립출판물들을 겸비하고 있어 일반 서점에서 구하기 어려운 책들을 골라 읽는 색다른 재미를 누릴 수 있는 완벽한 날들. 다만 객실이 총 3개밖에 없어서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온전히 책에만 집중하며 읽고 또 읽는 시간을 통해 힐링하고 자아를 되돌아 보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공간이다.
숲이 우거진 시골길을 한참이나 달려야 닿을 수 있는 원주의 터득골 북샵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책 읽는 즐거움은 물론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집 짓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건축학교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아이들 맞춤용 커리큘럼으로 두려움이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꿈을 찾게 해주는 '오냐나무 캠프'도 운영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다.
크지 않은 규모지만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된 터특골 북샵은 출판업계에 오래 종사한 주인장이 운영해 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는 매력도 있다.
카페와 서점, 북스테이를 동시에 운영해 맛있는 브런치 메뉴와 커피를 맛보며 카페에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누려도 좋고 안쪽에 자리한 북스테이에 머물며
시골 풍경에 동화되어 책 읽는 시간에 빠져들어도 좋다. 책을 읽다가 창밖으로 보이는 호젓한 시골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그만이다. 터득골 북샵은 객실이
오직 하나 뿐이라 카페와 서점 영업이 끝난 후에는 온전히 자기만의 시간을 책과 더불어 보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추억을 갈무리 할 수 있다.
작가와의 대화를 통한 북콘서트를 자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한 용인의 생각을 담는 집은 시 창작교실, 에세이 창작반 등 책을 매개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 책과 함께하는 서점 음악회라는 테마로 진짜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3천여 권의 책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머물면서 책도 읽고 수준 높은 연주자들의 공연을 직관 할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곳만의 특징이다. 오랫동안 기자 겸 작가로 활동하던 주인장이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시골로 내려와 오랜 꿈이었던 공간을 꾸미다가 북스테이로 문을 연 생각을 담는 집. 책이 가득하고 멋스러운 공간에서 책을 읽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근사한 여행을 추억을 담아갈 수 있어서 인기가 높다. 무엇보다 북스테이를 운영하는 곳들에 비해서 공간이 넓고 주변에 산책할 수 있는 곳도 갖추고 있어 한결 편안하고 느긋하게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인장이 평생 모아온 책들로 구성되어 있어 책에 묻어 있는 손때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간단한 책 소개도 해주어서 주인장과 나누는 서담(書談)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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