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시장은 증시 활황으로 인한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금융·건설·제조업으로의 투자 심리도 개선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일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탈(Fundamental)과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 지표들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뉴욕현지법인이 올해 새롭게 진출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rime Brokerage Service)에 대해서도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기존 현지 은행들에 대한 규제는 심화되는 반면 시중의 투자자금은 펀드 마켓(fund market)으로 지속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금융시장은 매력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시장입니다.
또한 달러화는 전 세계의 기축통화입니다. 다양성 역시 매력적인 요인 중 하나입니다.
미국 시장은 유동성이 풍부한 다양한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유행에 따른 특정 상품 쏠림 현상이 적습니다.
각 상품을 대체하는 대안 상품이 풍부해 안정성 면에서도 인정받는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시장이 가지는 상징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글로벌 금융의 본산지인 미국 시장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유구한 자본시장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서도 큰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미래에셋그룹의 도전이 다른 선진 시장들에서도 얼마든지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현지화가 가장 잘 이뤄진 거점, 뉴욕현지법인
뉴욕현지법인은 급변하는 국제금융시장인 뉴욕에서 30년 이상 해외 비즈니스를 영위해왔습니다.
현재 뉴욕현지법인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총 42명인데, 이 중 39명이 현지인으로, 브로커리지를 제외하고는 현지인이 각 비즈니스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뉴욕현지법인은 이처럼 숙련된 업무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보유한 현지 직원을 대거 채용함으로써 신규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대 고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문화 특유의 수평적 의사소통과 빠른 의사결정 또한 뉴욕현지법인의 장점입니다.
본사 및 그룹 계열사들과 유기적 협업 및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뉴욕 현지법인만의 강점과 색깔을 갖추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 증권사 최초 미국 내 PBS 인가 획득
뉴욕현지법인은 신규 비즈니스를 도입하고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대규모의 자본 확충을 단행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 비즈니스에 진출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왔고, 2017년 1월, 미국 금융산업규제당국 (FINRA)로부터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라이선스를 취득했습니다.
당시 금융산업규제당국은 한국의 금융 기관이 미국 현지에서 방대한 자본력과 네트워크, 짜임새 있는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지속적인 의문을 제기했지만,
이를 극복한 원동력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가진 각 분야의 우수한 현지인력 채용을 통한 현지화, 두 번째는 본사와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적시에 필요한 자원(resource)을 지원받은 점입니다.
PBS 와 미국주식 세일즈로 더 큰 도약을
뉴욕현지법인은 PBS 비즈니스 개시와 함께 기존 단일 시장 브로커리지(Single Market Brokerage)에 한정되어 있던 수익모델을 다각화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익의 절대 규모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 1등 증권회사를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해 미래에셋그룹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합니다.
현재 뉴욕현지법인은 한국 증권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미국 내 기관 투자가들에게 한국 주식 중개를 비롯,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적·인적 인프라를 보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주식 거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주식 매매 체결 시스템을 구축 중입니다.
이처럼 뉴욕현지법인은 본사와 현지법인 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현지 고객의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증권금융(Securities Financing),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rime Brokerage Sevices) 및
미국주식(US Equity)을 포함한 다양한 해외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관문이 되고자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수행하던 한국주식에 대한 단일시장 브로커(Single Market Broker)를 넘어 미국 및 아시아 주식으로 범위를 확장해 지역 브로커(Regional Broker)의 지위를 획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17년은 미국에서 프라임 브로커리지 비즈니스가 본격적으로 개시되는 첫 해입니다. 토종 금융기관의 선진 금융시장 진출과 정착 그리고 현지화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아울러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서 본사, 그룹 계열사, 해외 거점들 간의 시너지 모델을 구축하여 한국 증권사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뉴욕현지법인의 활약을 기대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