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07년 7월 상반기 신입공채로 입사해 올해로 입사 11년 차가 된 김대호 선임매니저입니다. 목포WM을 거쳐 현재 상무WM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5살, 6살 된 귀엽고 예쁜 두 딸을 둔 아빠이기도 합니다.

먼저 제 이름 앞에 'TOP'이라는 수식어를 쓸 수 있게 해주신 여러 선후배에게 감사 드립니다. 11년 간 근무하며 딱 두 분의 지점장님을 만났습니다. 그 분들이 저게 많은 영감과 영향력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로 인해 Top WM, 그리고 2018년 Master WM에도 선정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항상 감사 드립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정을 갖고 전진하겠습니다.

'새로운 것(First See)'을 찾는 것과 섬세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자본시장은 항상 새로운 것 투성이고, 그것을 가장 먼저 찾아야지만 이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것은 "나 나온다"하고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고객과 항상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곧 '설득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에는 섬세한 관리에 집중합니다. 그 새로운 것이 새로운 세상이 될 수 있고, 새로운 세법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2007년 7월에 입사했고 첫 출근지에는 9월 중순에 배치됐습니다.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입니다. 평생 1억이라는 돈을 만져보지도 못한 시골 촌놈이 몇 천, 몇 억씩 들고 오시는 고객 분들을 2시간 넘게 기다리게 하면서 상담은 단 10분도 못했습니다. 기다리고 계신 고객이 워낙 많았으니까요. 그리고 1년 후 거의 모든 자산이 반토막이 났을 때 고객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때 많이 돌이켜보고 반성했습니다. 그리고 자산관리자로서 '지키는 투자'의 중요성을 깨닫고 세금과 보험부터 공부했습니다. 지키지도 못하면서 수익을 내겠단 생각은 결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로 인해 VIP 고객자산의 관리에 있어 제 나름대로의 특장점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아이와 문화센터를 방문합니다. 아빠와 함께 가는 게 좋다는 아이를 위해 '불금'을 즐기지 않습니다. 대신 토요일 오전 아이와 함께 하는 그 시간이 정말 행복합니다. 새로운 것을 경험하기 위해 미술관이나 백화점, 가보지 않은 동네, 가보지 않은 국내도시들을 다니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해외도시도 가보고 싶습니다.

어떤 대상이나 타인에게 감동을 얻기보다는 저 스스로에게 감동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