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5일, 나트랑에서 2일 머물기로 했습니다. 현지 계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업탐방 및 인터뷰 일정을 확정시키는 일은 참 힘들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호치민에 도착해서 당사 현지법인 방문, 코트라/코참 기관 방문 및 담당자 인터뷰, 호치민 부동산 에이전시 미팅 및 부동산 개발 현장 방문, 베트남 진출기업 미팅을 이뤄냈고 나트랑을 방문해 빈그룹의 호텔, 관광 사업 확인 및 현지 문화 체험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여유 시간에는 베트남의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노력했습니다. 높은 빌딩과 견고한 아파트가 많아 도심이 근사했습니다. 이에 비해 열악한 도로, 오토바이로 인한 심한 매연은 다소 아쉽더군요. 한편, 베트남 사람들은 굉장히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인사해주고, 도움을 요청할 땐 적극적으로 응대해주어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호치민 현지에서 일하고 있는 지인과 만나 정겨운 한 잔을 하기도 했습니다. 가게 사장님 부부로부터 현지에서 10년 이상 생활하시면서 겪은 베트남 호치민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지요. 사소하지만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나트랑 빈펄랜드 해변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평화롭고 멋진 바라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여유롭게 웃고 휴식하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해외연수 프로그램 덕분에 잠시나마 타국에서 색다른 여유를 느끼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역시 현지에 있으니 새롭게 주목 받는 베트남 경제의 저력에 대해 생생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한정된 국내보다 해외투자에 눈을 돌리면 훨씬 더 많은 기회가 있다는 확신이 들었네요. 자료로만 접한 내용을 현지에서 직접 보고 체험을 통하여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해볼 수 있는 값진 기회였습니다. 자기경영러닝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하고 기쁩니다. 미래에셋대우인 여러분, 더 넓은 세상에 눈 뜨고 싶다면 2019년엔 베트남으로 떠나보세요!
나트랑 빈펄랜드 해변에서 멋진 사진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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