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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필과의 행복한 작별
멋스러운 글씨의 미학, 캘리그래피 (2021년 1월 기사)
(2021년 1월 기사)

악필과의 행복한 작별 멋스러운 글씨의 미학, 캘리그래피 (2021년 1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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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VIP마케팅팀 변수연 선임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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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글씨는 그 사람의 얼굴이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학창시절부터 악필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악필에서 벗어나고자 고민하던 저는 캘리그래피를 배워서 필체를 교정해야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캘리그래피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사진2
악필에 대한 압박감에서 출발한 것이라 처음에는 부담감도 크고 디자인적인 감각이 필요한 것이라 어려움도 있어서 흥미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사진3
하지만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면서 느리지만 캘리그래피의 매력에 빠져들다 보니 어느덧 실력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4
그렇게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캘리그래피를 취미 삼아 배운 것이 어느덧 3년이 흘렀습니다.
사진5
이제는 자유자재로 제가 쓰고 싶은 문구나 문장을 저만의 스타일을 담아 근사하고 멋스럽게 쓸 수 있는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사진6
처음 배울 때의 어려움이나 지루함에서 완전히 벗어나 시간이 날 때마다 붓을 들고 하얀 종이 위에 글씨를 채워가는 기분은 그 자체만으로 치유가 될 정도입니다.
사진7
이제는 기억 속에서 멀어진 것이지만 예전에는 연초에 주고 받던 연하장도 캘리그래피를 하면서 좋은 글귀를 적어 보내게 되었고,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선물을 보내면서도 꼭 캘리그래피로 메시지를 적게 되었습니다.
사진8
이제는 저를 표현하는 수단이 된 캘리그래피. 여러분도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취미를 찾아 즐기는 2021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1-03-18 13:56:40 탐나는 취미·취향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1-03-18 14:07:10 [복사]지난 코너 보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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