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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계의 거장, 김환기 예술 세계를 한눈에
<한 점 하늘 김환기> 展
(2023년 08월 기사)

한국 미술계의 거장, 김환기 예술 세계를 한눈에
<한 점 하늘 김환기>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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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08월 기사)
한국 미술계의 거장, 김환기 예술 세계를 한눈에
<한 점 하늘 김환기>
달을 바라보며 달항아리를 그리고 별을 바라보며 고국과 친구를 그리워한 김환기 화백의 삶과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한 점 하늘 김환기>전이 호암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대별 대표작은 물론, 도판으로만 확인되던 여러 초기작들과 미공개작, 작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스케치북과 드로잉들을 최초로 선보이는 등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번 전시는 김환기의 작품 120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부는 김환기의 예술이념과 추상형식이 성립된 193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 초까지의 작품으로 구성해 한국의 자연과 전통을 동일시하며 작업한 달과 달항아리, 산, 구름, 새 등을 모티프로 한 작품을 통해 그의 전형적인 추상 스타일이 정착되어 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국적 추상의 서막이라 할 수 있는 <달과 나무>를 비롯해 도자기가 빼곡한 성북동집 작업실 나무 선반을 연상시키는 <항아리>, 전통미술양식과 점화의 씨앗이 공존하는 <여름달밤>, 작가의 유일한 벽화 대작 <여인들과 항아리> 등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2부는 김환기가 뉴욕 이주 이후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며 국제 무대에서 통할 새로운 추상 세계를 찾아가는 과정을 거쳐 구축한 전면점화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달과 산 등 풍경 요소가 선과 점, 색면으로 대체되는 <북서풍 30-Ⅷ-65>, 김환기의 점화를 처음으로 알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16-IV-70 #166> 등은 관람객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작가의 유족이 수십 년간 간직해온 김환기의 유품과 자료가 일반에게 공개되어 그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여줍니다.
리노베이션을 통해 건축적 헤리티지를 유지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것은 물론 자연과의 어우러짐으로 멋스러움을 극대화한 호암미술관. 재개관 첫 전시로 선보인 <한 점 하늘 김환기>전은 감동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합니다.

전시장소 : 호암미술관
전시일정 : 2023년 9월 10일(일)까지

한국 미술계의 거장, 김환기 예술 세계를 한눈에
<한 점 하늘 김환기>
ⓒ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

달을 바라보며 달항아리를 그리고 별을 바라보며 고국과 친구를 그리워한 김환기 화백의 삶과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한 점 하늘 김환기>전이 호암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

시대별 대표작은 물론, 도판으로만 확인되던 여러 초기작들과 미공개작, 작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스케치북과 드로잉들을 최초로 선보이는 등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번 전시는 김환기의 작품 120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

1부는 김환기의 예술이념과 추상형식이 성립된 193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 초까지의 작품으로 구성해 한국의 자연과 전통을 동일시하며 작업한 달과 달항아리, 산, 구름, 새 등을 모티프로 한 작품을 통해 그의 전형적인 추상 스타일이 정착되어 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

한국적 추상의 서막이라 할 수 있는 <달과 나무>를 비롯해 도자기가 빼곡한 성북동집 작업실 나무 선반을 연상시키는 <항아리>, 전통미술양식과 점화의 씨앗이 공존하는 <여름달밤>, 작가의 유일한 벽화 대작 <여인들과 항아리> 등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

2부는 김환기가 뉴욕 이주 이후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며 국제 무대에서 통할 새로운 추상 세계를 찾아가는 과정을 거쳐 구축한 전면점화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

달과 산 등 풍경 요소가 선과 점, 색면으로 대체되는 <북서풍 30-Ⅷ-65>, 김환기의 점화를 처음으로 알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16-IV-70 #166> 등은 관람객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작가의 유족이 수십 년간 간직해온 김환기의 유품과 자료가 일반에게 공개되어 그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여줍니다.
ⓒ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

리노베이션을 통해 건축적 헤리티지를 유지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것은 물론 자연과의 어우러짐으로 멋스러움을 극대화한 호암미술관. 재개관 첫 전시로 선보인 <한 점 하늘 김환기>전은 감동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합니다.
전시장소 : 호암미술관
전시일정 : 2023년 9월 10일(일)까지
ⓒ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

댓글목록

정지우님의 댓글

정지우

화백의 유품과 자료까지 공개되는 '한 점 하늘 김환기 화백'의 전시 꼭 관람해 보고 싶네요.  9/10 까지라고 하니 서둘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