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어떤 사랑'을 하고 있나요?
(기고: 인재개발팀 이소연 주임)
치명적인 사랑이 그리워질 무렵,
영화 '물랑루즈'를 다시 보았습니다.
'물랑루즈'는 1900년대 파리의 시대적 배경과
현대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독특한 뮤지컬 영화입니다.
사실 전
2001년 개봉 당시 극장에서 봤을 때
별 감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때는 이 영화의 메시지를 이해하기엔
너무 어렸던 것 같아요.
하지만 최근에 다시 감상하니
두 주연 배우가 함께 부른 노래들 그리고
남녀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가
정말 큰 감동으로 다가오더군요.
영화에 등장한 낭만파 시인 '크리스티앙'은
성공을 꿈꾸는 야망 있는 댄서 '샤틴'을 만납니다.
그녀에게 빠진 '크리스티앙'은
오로지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1899년, 가장 화려하면서도 욕망에 찌든
지하세계 '물랑루즈'에 발을 딛게 됩니다.
진실한 사랑을 믿지 않았던 샤틴은
지고지순한 크리스티앙 덕분에
서서히 순수한 사랑의 가치에 눈뜨며
근본적인 변화를 겪게 됩니다.
제게 큰 감동을 준 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삶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하는 것이고 또 사랑받는 것이다."
세속적 욕망만 쫓던 샤틴이
진실한 마음과 헌신이 갖는 가치를 알게 된 건
순수한 사랑만이 갖는 남다른 가치를
깊이 실감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사랑에 빠지기 이전의 샤틴과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는 도심 속에서
순수하게 사람 자체에 대해 보이는 관심과 존중
그리고 진실한 사랑을 찾는 일은
정말 어려운 과제가 되어버렸으니까요.
사람 그 자체보다는
껍데기와 물질에 좌지우지되는 흔한 만남,
조금은 삭막하고 공허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미래에셋대우인 여러분!
설사 물랑루즈의 주인공만큼
강렬한 사랑을 시도할 순 없다 해도
가슴 속에 숨어 있는 '순수한 사랑'의 가치,
다시 한 번 기억해 보면 어떨까요?
댓글목록
전관희님의 댓글
전관희
인생에서 사랑을 제외하면 즐거음이나 사는 의미가 있겠어요
지홍구님의 댓글
지홍구
순수한 사랑과 뒤늦은 진실한 사랑을 알고 후회하는 일도 있습니다.
사랑은 분명 댓가를 치르는 위험한 인자이긴하지만, 사랑이 없으면 무의미한 삶이 될는지도 모르겠네요 ^^*
강미자님의 댓글
강미자
진실한 사랑이 갖는 가치를 힘주어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하는 것이고 또 사랑받는 것 이다'라는
명대사가 주는 울림도 남다릅니다
누루목님의 댓글
누루목
사랑은 위대하며 또 기적을 낳지용 !
임태한님의 댓글
임태한
사랑은 그 자체입니다. 모든 관심은 사랑입니다. 미움도 원망도 사랑입니다.
유의선님의 댓글
유의선
조건없는 순수한 사랑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김용현님의 댓글
김용현
사랑의 진실함과 순수함은 모든것을 녹이고 아름답게 합나다
이경미님의 댓글
이경미
우리 모두 한번쯤 강렬한 사랑을 하고 싶지만 순수하고 진실한 사랑을 하는것이 더 큰 사랑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