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당신은 할 수 있어요. (경영시스템팀 조정원 선임매니저)
소중한 가족에게도 가끔 섭섭하거나
원망스런 감정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제가 소개해드릴 작품은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입니다.
삶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작품입니다.
멕시코가 배경인 이 애니메이션은
우리나라의 제사 문화와 흡사한
'죽은 자의 날'이라는 기념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뮤지션을 꿈꾸는 주인공 '미구엘'은
올해 '죽은 자의 날' 행사에서
고조할아버지가 썼던 기타를 연주하려다
할머니께 혼이 납니다.
자신의 꿈을 인정해주지 않는
할머니께 섭섭한 미구엘은
제단에 있는 기타에 손을 대다가 그만
'죽은 자들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자신의 고조할아버지를 만난 미구엘은
자신이 그간 조상님들로부터 얼마나 큰 축복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왔는지를 알게 됩니다.
덕분에 미구엘은 가족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지요.
"사람이 언제 죽는 줄 알아? 총이 심장을 뚫었을 때?
아니. 누군가에게서 잊혔을 때야."
-『코코』 中에서
'형식'은 때론 허례허식 취급을 받곤 하지만
조상을 숭배하고 예의와 정성을 갖추는 전통 행사는
분명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현대인들에게 있어 명절 문화는
점점 불편한 것으로만 인식되고 있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에셋대우인 여러분,
올해는 당신 곁의 소중한 가족들과
다정하고 진심 어린 대화를
많이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