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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스림'의 혜안(慧眼)을 구하다
<조선이 사랑한 문장>
(2019년 09월 기사)

'마음 다스림'의 혜안(慧眼)을 구하다 <조선이 사랑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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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09월 기사)
기고: 국제결제팀 박근표 선임매니저
'마음 다스림'의 혜안(慧眼)을 구하다 <br>'조선이 사랑한 문장'
'마음 다스림'의 혜안(慧眼)을 구하다
<조선이 사랑한 문장> (기고: 국제결제팀 박근표 선임매니저)
<조선이 사랑한 문장>은 <심경(心經)>이라는 고전을 쉽게 해석하고 설명한 책입니다.
<조선이 사랑한 문장>은 <심경(心經)>이라는 고전을 쉽게 해석하고 설명한 책입니다.
<심경(心經)>은 중국 송나라 성리학자 진덕수가 <사서삼경>과 <예기>의 <악기>, 그리고 송나라 성리학자 주돈이와 정이, 범준과 주희의 글에서 핵심이 되는 서른 일곱 문구를 뽑아 모은 일종의 격언집입니다.
<심경(心經)>은 중국 송나라 성리학자 진덕수가 <사서삼경>과 <예기>의 <악기>, 그리고 송나라 성리학자 주돈이와 정이, 범준과 주희의 글에서 핵심이 되는 서른 일곱 문구를 뽑아 모은 일종의 격언집입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법’에 대한 것이 주 내용으로, 마음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될만한 문구를 뽑아 유기적으로 재배열한 것이 바로 <심경(心經)>입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법’에 대한 것이 주 내용으로, 마음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될만한 문구를 뽑아 유기적으로 재배열한 것이 바로 <심경(心經)>입니다.
조선 중기 재야의 선비부터 임금, 막 학문을 시작한 사람부터 대학자까지 <심경(心經)>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심경(心經)>은 당파를 불문하고 조선 중기 이후 내내 존중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조선 중기 재야의 선비부터 임금, 막 학문을 시작한 사람부터 대학자까지 <심경(心經)>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심경(心經)>은 당파를 불문하고 조선 중기 이후 내내 존중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1부는 <사서삼경> 중 삼경이라 불리는 <서경>, <시경>, <주역>의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부는 <논어>, <중용>, <대학>, <악기>에서 발췌한 문장, 3부는 <맹자>, 4부는 주돈이, 정 이, 범준, 주희의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사서삼경> 중 삼경이라 불리는 <서경>, <시경>, <주역>의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부는 <논어>, <중용>, <대학>, <악기>에서 발췌한 문장, 3부는 <맹자>, 4부는 주돈이, 정 이, 범준, 주희의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의 <서경>은 위정자가 지녀야 할 도덕성을 엄격히 제시하며 높은 수준의 민본, 애민사상을 담고 있으며, <주역>은 동아시아 우주관이 담긴 철학책이면서 점서이기도 합니다.
1부의 <서경>은 위정자가 지녀야 할 도덕성을 엄격히 제시하며 높은 수준의 민본, 애민사상을 담고 있으며, <주역>은 동아시아 우주관이 담긴 철학책이면서 점서이기도 합니다.
2부의 <논어>는 공자의 어록이며 <중용>은 공자의 손자 자사가 지은 고전으로 유교 경전 중 가장 철학적인 책입니다. <대학>은 나를 다스리고 백성을 편안하게 해 지극한 선에 이르기 위한 방법들을 기술한 책이고 음악이 주제인 <악기>는 음악을 수양법으로 제시했습니다. <논어>, <중용>, <대학>, <악기> 모두 방법은 조금씩 달라도 ‘마음 다스림’이 근원적인 출발선입니다.
2부의 <논어>는 공자의 어록이며 <중용>은 공자의 손자 자사가 지은 고전으로 유교 경전 중 가장 철학적인 책입니다. <대학>은 나를 다스리고 백성을 편안하게 해 지극한 선에 이르기 위한 방법들을 기술한 책이고 음악이 주제인 <악기>는 음악을 수양법으로 제시했습니다. <논어>, <중용>, <대학>, <악기> 모두 방법은 조금씩 달라도 ‘마음 다스림’이 근원적인 출발선입니다.
3부에 소개된 <맹자>는 ‘임금답지 못한 임금은 끌어내리라’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아 지배 계층이 꺼린 책으로 백성 중심의 사상을 담고 있으며, 유교철학의 근간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3부에 소개된 <맹자>는 ‘임금답지 못한 임금은 끌어내리라’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아 지배 계층이 꺼린 책으로 백성 중심의 사상을 담고 있으며, 유교철학의 근간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4부는 성리학을 꽃피운 주돈이, 정이, 범준, 주희 네 사람의 문장을 다루었는데, 성리학이 국가 철학으로 자리잡았던 조선시대에서 크나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4부는 성리학을 꽃피운 주돈이, 정이, 범준, 주희 네 사람의 문장을 다루었는데, 성리학이 국가 철학으로 자리잡았던 조선시대에서 크나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마음을 보살피는데 욕망을 줄이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욕망이 적으면 비록 마음을 보존하지 못하더라도 잠깐 잃을 뿐이요, 욕망이 많으면 비록 마음을 보존하더라도 잠깐 보존하는 것일 뿐이다.”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마음을 보살피는데 욕망을 줄이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욕망이 적으면 비록 마음을 보존하지 못하더라도 잠깐 잃을 뿐이요, 욕망이 많으면 비록 마음을 보존하더라도 잠깐 보존하는 것일 뿐이다.” <조선이 사랑한 문장> 中
마음을 보살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욕망을 줄이는 것입니다. 욕망을 줄이면 울분도 줄어들고 부정적인 감정은 내 욕망대로 되지 않았을 때 일어납니다. 애초에 욕망이 작다면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도 금세 평상심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마음을 보살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욕망을 줄이는 것입니다. 욕망을 줄이면 울분도 줄어들고 부정적인 감정은 내 욕망대로 되지 않았을 때 일어납니다. 애초에 욕망이 작다면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도 금세 평상심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슬로베니아의 철학자 지젝은 “욕망은 충족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재생산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이 일만 잘 풀리면, 이것만 잘 해결된다면 당장 행복해질 것 같지만 잠시 뿐이라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나가 해결되면 우리는 금세 또 다시 불행할 이유를 찾아냅니다.
슬로베니아의 철학자 지젝은 “욕망은 충족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재생산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이 일만 잘 풀리면, 이것만 잘 해결된다면 당장 행복해질 것 같지만 잠시 뿐이라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나가 해결되면 우리는 금세 또 다시 불행할 이유를 찾아냅니다.
‘마음 다스림’은 시대를 초월한 주제입니다.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마음 다스림’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경쟁이 심한 우리 현실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음 다스림’은 시대를 초월한 주제입니다.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마음 다스림’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경쟁이 심한 우리 현실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심경>은 조선시대의 베스트셀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필독서를 읽고 이해함으로써 현재 우리 사회를 온전하게 이해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심경>은 조선시대의 베스트셀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필독서를 읽고 이해함으로써 현재 우리 사회를 온전하게 이해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 경전과 유학자의 글에서 좋은 문장들만 가려낸 <심경>을 통해 미래에셋대우 직원들의 ‘마음 다스림’을 견고히 하고, 더욱 개방적인 시각과 지혜로운 마음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심경>과 같은 고전을 읽음으로써 현재를 보다 더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그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 경전과 유학자의 글에서 좋은 문장들만 가려낸 <심경>을 통해 미래에셋대우 직원들의 ‘마음 다스림’을 견고히 하고, 더욱 개방적인 시각과 지혜로운 마음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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