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책임질 수소 에너지, 그린 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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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너지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미래의 청정에너지로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소에너지는 높은 에너지 효율로 열과 전기를 생산하면서도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로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에 따르면 세계 수소 수요가 2030년에는 약 1억 톤, 2050년에는 5.5억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대부분의 수소는 화석연료로부터 생산해 메탄과 수증기를 화학 반응시켜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는데, 이를 '그레이 수소'라고 하고, 같은 방식으로 생산하면서 이산화탄소 포집기를 따로 두어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수소를 '블루 수소'라고 합니다.

각 나라에서 궁극적인 목표로 두고 있는 완전한 청정에너지 수소는 '그린 수소'로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물을 전기분해 하는 방식으로 생산됩니다. 화석연료와 탄소배출에서 탈피함은 물론, 물을 전기분해 하면 수소와 산소가 배출되기 때문에 '탄소제로'의 청정에너지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40%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소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주기적 과정에 있어 밸류체인을 형성하는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국제사회에 선언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할 그린 수소.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에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