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인분만 주세요~
작게, 조금씩만 주문하는 새로운 소비 성향의 등장
#트렌드 #고물가 #소비 #환경 #0.5인분

상당한 압박감을 느낄 수준으로 물가가 올라가면서 남기지 않을 수 있는 만큼만 주문하는 것이 당연한 소비의 형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음식이나 쓰레기, 각종 생활세제 등 환경에 해로울 수 있는 요소를 줄일 수 있다는 인식까지 더해져 이러한 성향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0.5인분을 주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면서 각종 식당과 다양한 생활용품점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음식점의 경우 소식하는 사람들의 지지를 얻는 것은 물론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자 하는 미식가들의 입맛도 충족시켜주어 매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어 반응이 좋습니다.

이렇게 소비자들의 지지와 만족도 속에 탄생한 0.5인분이라는 작은 소비의 형태는 제로웨이스트 매장으로도 번져 관심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만들지 않고자 하는 신념을 가진 고객이 주를 이루는 제로웨이스트 생활매장에서 샴푸와 세제, 비누 같은 잡화부터 파스타와 후추, 소금 같은 식료품 등을 필요한 만큼만 판매하고 구매하는 것입니다.

조금씩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고 주문하는 방식으로 나타나는 효과는 큽니다. 꼭 필요한 것을 필요한 만큼만 소비함으로써 경제적인 효과와 환경적인 기여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고물가와 환경문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이 많은 작은 소비, 현대인의 지혜로운 소비생활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