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족이 만든 고급화된 라면 레시피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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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꿔놓은 다양한 일상의 면면들은 때론 가혹하고 부정적인 것들도 있지만 그 사이에서 굳건히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변화를 추구한 것들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홈트, 홈카페, 홈레스토랑 등 집에서 하는 활동이 상대적으로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홈레스토랑은 단순한 재료에 각자의 취향과 아이디어를 가미해 다양한 버전의 요리를 함으로써 색다른 풍미와 분위기를 탄생시키는 것입니다.

가장 많이 적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라면으로 만드는 다양한 버전의 요리들입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메뉴인 라면으로 근사한 요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영화 <기생충>에도 등장한 채끝살을 넣은 고급버전의 짜파구리를 비롯해 라면으로 만드는 이탈리안의 맛을 살린 로제 파스타, 순두부를 넣어 영양가를 높인 순두부라면, 곰탕면에 우유를 더해 까르보나라 풍미를 표현한 곰탕 파스타도 있습니다.

우유와 스프의 조화로 맛을 내는 투움바파스타와 튀기지 않은 건면을 이용해 각종 채소와 과일을 넣고 만드는 샐러드, 안주나 야식으로 인기만점인 골뱅이 무침에 소면 대신 라면을 넣고 요리한 메뉴 등 라면의 변신은 무한대입니다.

각종 재료와 어우러짐과 궁합도 일품이라 요리하는 방법에 따라 이색적이고, 전혀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면 레시피로 요리의 즐거움을 누리는 슬기로운 집콕생활이 코로나19시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