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숙님의 댓글
김윤숙지금처럼 활동들이 제한된 상황에서는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저도 언제 가까운 전북완주에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단풍이 다 가기 전에
감성이 풍부해지는 가을, 머물며 문화의 향기에 젖는 법 체류형 문화체험이 뜬다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일상을 살아가면서 그 갈증을 풀고자 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바로 문화적 감성에 오롯이 젖어들어 전시도 보고 여행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체류형 미술관들이 속속 등장하는 것입니다.
드넓은 자연과 독특한 전시 감상, 명상 등을 모두 할 수 있는 뮤지엄산은 오크밸리리조트 내에 자리하고 있어 숙박을 겸하며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호젓한 목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횡성의 미술관 자작나무 숲은 조용하게 전시도 보고 자연에 젖어들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제격입니다. 자작나무 숲에 기대어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이국적인 풍경의 숙소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춘천에 있는 이상원미술관도 고요하게 미술품도 보고 산책도 하며 머물기에 이상적인 곳입니다. 상설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획전시도 진행하고, 풍경 좋은 곳에서 산책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어 감성을 충전하기에 그만입니다.
전북 완주에 있는 삼례미술관은 오래 전부터 개성있는 문화공간으로 소문나 있습니다. 이곳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한옥호텔을 만들어 삼례미술관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기고 느긋하게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조금 색다른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연천 석장리미술관은 카라반과 글램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보다 자연 가까이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독특한 문화의 향기에 젖어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똑같은 방식의 여행이나 문화체험보다는 색다르고 특별한 것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만족도까지 창출하는 체류형 문화체험이 인기를 끄는 데이는 그만한 이유가 엿보입니다.
지금처럼 활동들이 제한된 상황에서는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저도 언제 가까운 전북완주에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단풍이 다 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