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재님의 댓글
박종재익산 여행정보에 대하여 감사합니다.
금강체험관이 있는 성당포구는 자그마한 시골마을을 품은 포구다. 금강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마을 곳곳에 바람개비를 설치해 선선한 가을바람에 하염없이 돌아가는 바람개비가 동심을 자극한다. 어린아이처럼 바람개비에 매료되어 잠시 휴식하기에 더없이 좋은 호젓한 마을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驛舍)인 춘포역은 전라선이 지나는 자그마한 간이역이었다가 그 역할을 다하고 지난 2007년 폐역이 되었다. 하지만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닌 춘포역은 폐역이 되고 난 후 오히려 고즈넉한 풍경과 오랜 역사를 더듬고자 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여행 명소로 거듭났다. 가을 빛 하늘과 잘 어우러지는 역사 덕분에 가을에는 한층 멋스럽게 느껴진다.
황등비빔밥은 '황등석'으로 알려진 품질이 뛰어난 화강암의 산지였던 황등면의 부유한 경기를 배경으로 석공들을 위한 음식으로 만들어졌다. 자연스럽게 익산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이 된 황등비빔밥은 육수에 토렴하여 밑간으로 미리 비벼 놓은 밥에 양념한 소고기 육회를 풍성하게 얹어 선짓국과 함께 내는 것이 특징으로 익산을 여행하면서 꼭 맛봐야 할 별미다.
익산 여행정보에 대하여 감사합니다.
지역의 정서와 숨겨진 이야기를 다뤄주셔서 모르고 지나쳤던 익산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덮어놨던 역사책을 다시 펼쳐 보았고, 익산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여행 계획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황등비빔밥 여행가면 꼭 먹고와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