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치윤님의 댓글
임치윤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은행, 통신, 반도체, 에너지 등 트럼프 정책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이 시장을 주도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인프라 투자, 규제 완화 등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마찬가지로 철강, 반도체, 기계, 화학 등 트럼프 정책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글로벌 증시를 이끄는 원동력은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에 대한 우려가 '트럼프 랠리'로 바뀐 셈입니다.
'트럼프 랠리'는 지속되고 있지만 의구심도 존재합니다. 핌코의 전 CEO인 엘 에리언은 "트럼프 랠리가 지속되려면 중국, 독일,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재균형 및 정치적 안정이 필요하다"고 발언했습니다. 로버트 실러 교수도 "최근 나타나고 있는 증시 상승은 심리적으로만 설명될 수 있다"며 우려감을 표출했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의견도 존재합니다. 브리지워터를 창업한 레이 달리오는 "트럼프의 세제개혁과 재정확대가 기업인들의 '야성적 충동'에 불을 붙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는 기업에서의 경력이 많은 사람들로 행정부를 꾸리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친기업적인 정책이 공격적으로 펼쳐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트럼프 정책이 금융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가늠할 수 없습니다. 법인세 인하 등 친기업적인 정책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지만 대중 강경론자인 피터 나바로의 국가무역위원회(NTC) 임명과 미국의 핵전력 강화 발언 등의 보호무역주의 및 외교적인 불확실성 확대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투자 시 기억해야 할 점은 트럼프 역풍이 언제든지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 증시도 트럼프 당선 이후 2,000 포인트를 회복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이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는 점은 분명 리스크 요인입니다. 로버트 쉴러 교수가 우려했던 것처럼 기대감은 심리적인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즉,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주가 조정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므로 실제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향후 개선이 기대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비중 확대하는 방법도 하나의 전략으로 보입니다.
메인 사진출처: ⓒ Michael Vadon, wikimedia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좀더 많은 정보를 받고싶은데요
좋은 정보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