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용님의 댓글
김익용
IRP 투자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나이는 62세 아직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약간 투자경험 있습니다. 1000만원 시작할까 합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퇴직연금 중 DC형과 IRP의 지난해 평균 수익률은 각각 3.5%와 3.8%로 썩 만족스럽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저금리 영향으로 수익률이 1%대에 불과한 원리금보장상품의 편입 비율이 80%에 이르는 탓입니다.
이같이 저조한 수익률에 노출된 퇴직연금 계좌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운용·관리해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융투자를 통해 퇴직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사항은 어떤 게 있을까요?
DC형 퇴직연금과 IRP에서는 위험자산으로 규정된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위험자산에 대한 총투자 한도는 퇴직연금 적립금 총자산의 70%입니다. 이같이 위험자산 투자한도를 정해놓은 이유는 은퇴 후 쓸 노후자금인 만큼 운용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일단 펀드의 경우를 보면 주식 편입 비중이 40%를 초과하는 주식 및 주식혼합형 펀드, 하이일드채권 펀드, 부동산 펀드, 특별자산 및 혼합자산 펀드가 70%까지만 투자할 수 있는 위험자산에 해당됩니다. 이와 달리 채권형 또는 채권혼합형 펀드 등은 주식 편입 비중이 40% 이하입니다. 전체 자산의 100%를 투자할 수 있습니다.
ETF에서도 일반 펀드와 유사한 조건이 적용됩니다. 채권ETF를 제외한 ETF와 상장리츠 및 상장인프라펀드는 퇴직연금에서 70%까지만 투자할 수 있는 위험자산에 해당됩니다. 위험자산 투자한도와 관련해서 주목할 것은 TDF(Target Date Fund)입니다. TDF는 예상 은퇴 시기와 같은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자산배분 비중을 알아서 조정해주는 펀드입니다.
예를 들어 TDF 2040은 2040년을 기준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낮추고,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높입니다. TDF 2040은 현재 시점인 2021년부터 은퇴 이전까지 당분간 주식투자 비중을 높게 유지해 운용수익을 최대한 적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TDF 2040은 현재의 주식투자 비중이 적어도 40%보다는 높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금융감독원장이 정한 기준을 충족한 TDF는 현재의 주식투자 비중과는 상관없이 퇴직연금에 100% 편입할 수 있습니다.
IRP 투자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나이는 62세 아직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약간 투자경험 있습니다. 1000만원 시작할까 합니다.
근로자가 자신이 가입한 퇴직연금의 성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공지를 하되 현재의 수익률을 제공하면 가입자가 주도적으로 관심을 갖고 상품 가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제 경우 IRP에 가입하여 적극 운영 중인데 초기에는 방치하고 가입한 금융기관에서 수익률이 높은 상품으로 운영해 주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답니다. 상기 내용과 같은 정보를 가입자에게 안내했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