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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갈망한 황후의 노래
뮤지컬 <엘리자벳>
(2022년 11월 기사)

자유를 갈망한 황후의 노래 뮤지컬 <엘리자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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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1월 기사)
자유를 갈망한 황후의 노래
뮤지컬 <엘리자벳>
사진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제국의 황후는 자유를 갈망하지만,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죽음을 선택해야 하는 황후의 평생에 걸친 갈등과 번민의 아이러니를 동화처럼 보여주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후 엘리자베스 폰 비텔스바흐(1837~1898)의 일생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사진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제국주의가 저물어가던 19세기 후반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한 <엘리자벳>은 프란츠 요제프 황제와 친언니의 상견례에 따라갔다가, 황제가 엘리자벳을 보고 첫눈에 반하면서 열여섯 살에 황후가 됩니다. 사진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하지만 시어머니 소피는 자유분방한 엘리자벳을 못마땅해하고, 엘리자벳은 보수적인 궁정 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꿈꾸지만 죽음만이 대안이라 삶과 죽음 사이에서 자유를 향한 갈망을 노래합니다. 사진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죽음을 의인화한 토드라는 인물은 평생 엘리자벳 주위를 맴돌며 자신만이 진정한 자유를 줄 수 있다고 유혹하지만, 계속되는 죽음의 유혹에도 엘리자벳은 '내 힘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다'며 희망을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진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엘리자벳>은 엘리자벳의 자유를 그리는데 그치지 않고 생존을 위한 민중의 자유와 투쟁을 대비해 보여줍니다. 또 엘리자벳의 호사스러운 일상과 민중의 고단한 삶을 함께 드러내며 극의 긴장을 끌어올립니다. 사진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유달리 아름다움에 집착한 엘리자벳은 신선한 송아지 고기로 팩을 하고 우유로 목욕을 합니다. 이에 민중은 마실 우유조차 없어 밀크라는 넘버를 부르며 분노합니다. 사진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엘리자벳>은 원작을 바탕으로 연출과 무대를 현지화해 새로 만드는 '논레플리카' 방식으로 한국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 연출이 눈에 띕니다. 사진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죽음의 토드가 등장할 때 나오는 11m의 거대한 브리지는 아찔함을 자아내며 초월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토드가 죽음의 천사들과 화려한 군무를 펼치는 '마지막 춤'은 객석을 압도합니다. 사진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자유를 갈망한 황후의 노래
뮤지컬 <엘리자벳>
사진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제국의 황후는 자유를 갈망하지만,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죽음을 선택해야 하는 황후의 평생에 걸친 갈등과 번민의 아이러니를 동화처럼 보여주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후 엘리자베스 폰 비텔스바흐(1837~1898)의 일생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사진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제국주의가 저물어가던 19세기 후반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한 <엘리자벳>은 프란츠 요제프 황제와 친언니의 상견례에 따라갔다가, 황제가 엘리자벳을 보고 첫눈에 반하면서 열여섯 살에 황후가 됩니다.
사진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하지만 시어머니 소피는 자유분방한 엘리자벳을 못마땅해하고, 엘리자벳은 보수적인 궁정 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꿈꾸지만 죽음만이 대안이라 삶과 죽음 사이에서 자유를 향한 갈망을 노래합니다.
사진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죽음을 의인화한 토드라는 인물은 평생 엘리자벳 주위를 맴돌며 자신만이 진정한 자유를 줄 수 있다고 유혹하지만, 계속되는 죽음의 유혹에도 엘리자벳은 '내 힘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다'며 희망을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진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엘리자벳>은 엘리자벳의 자유를 그리는데 그치지 않고 생존을 위한 민중의 자유와 투쟁을 대비해 보여줍니다. 또 엘리자벳의 호사스러운 일상과 민중의 고단한 삶을 함께 드러내며 극의 긴장을 끌어올립니다.
사진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유달리 아름다움에 집착한 엘리자벳은 신선한 송아지 고기로 팩을 하고 우유로 목욕을 합니다. 이에 민중은 마실 우유조차 없어 밀크라는 넘버를 부르며 분노합니다.
사진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엘리자벳>은 원작을 바탕으로 연출과 무대를 현지화해 새로 만드는 '논레플리카' 방식으로 한국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 연출이 눈에 띕니다.
사진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죽음의 토드가 등장할 때 나오는 11m의 거대한 브리지는 아찔함을 자아내며 초월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토드가 죽음의 천사들과 화려한 군무를 펼치는 '마지막 춤'은 객석을 압도합니다.
사진제공: EMK 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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