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지구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변화
샴푸·비누·세정제 등 친환경 '비누바'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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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들을 중심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중에서 고체 세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딱딱한 고체 비누는 플라스틱 통에 담긴 액체 비누나 샴푸, 주방세제보다 환경 오염을 덜 발생시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킨 이유입니다.

과거에 유통되던 친환경 고체 세정제의 경우 기능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지금은 천연 세제를 배합하는 기술 등이 발달해 사용의 편리성도 더해졌습니다.

계면활성제 등 각종 화학성분과 방부제는 줄이는 대신 먹을 수 있는 성분 등의 보다 안전한 재료를 사용하고, 액체 성분을 그대로 압축하는 기술을 적용해 기능까지 향상시킨 비누가 용도별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천연 계면활성제 분말과 액상 재료를 반죽해 만드는 샴푸바와 컨디셔너바, 비누와 샤워바, 심지어 고체치약과 주방세제바도 등장했습니다.

이런 고체 세정제는 보존제, 방부제 같은 화학성분이 적어 상대적으로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어 쓰레기가 남지 않고, 액상형보다 2배 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소비행위를 통해 신념이나 가치관을 표시하려는 MZ세대의 가치 소비 영향으로 예전 것으로 인식됐던 고체 비누가 다시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 긍정적인 선순환의 행보라 더욱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