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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Food Innovation
대체 왜 먹어야 하나요?
(2022년 11월 기사)

Global Food Innovation
대체 왜 먹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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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1월 기사)
기고: 리서치센터소속 정우창·서미화·정동호·김지은 애널리스트
'CES 2022'에서 푸드테크가 5개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푸드 산업에 다양한 혁신기술이 접목되고 있고 투자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푸드테크는 밀키트, 농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에그테크 그리고 대체 단백질 등을 포함합니다. 푸드테크 분야에서 구조적 성장이 가능하고 잠재 시장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체 단백질 분야를 푸드 이노베이션(Food Innovation)으로 정의하고 집중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체 단백질 시장의 성장 가능성 뿐만 아니라 1)대체 단백질 시장 성장의 핵심인 공급 측면, 2)애널리스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대체 단백질 산업 규모의 논리적 추정과 밸류에이션, 3)심층 기술을 집중 분석하고, 4)상장 주식 및 벤처캐피털(VC)과 사모펀드(PE) 투자자를 위한 비상장 주식 투자 아이디어도 도출했습니다. 또한 차별화된 리서치를 위해 해외 대체 단백질 전문가 인터뷰 및 국내 배양육 스타트업 탐방 그리고 혁신 산업을 담당하는 당사 애널리스트 간의 협업을 통해 대체 단백질 시장의 장기 성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대체 단백질 시장 잠재 수요는 이미 충분

대체 단백질 시장의 잠재수요는 이미 충분하나, 시장 성장은 아직까지 잠재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동물성 단백질과 동등한 가격)과 품질(동물성 단백질과 같은 맛)의 제품 생산이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부 대체 단백질 제품은 품질 면에서 이미 동물성 단백질 제품과 매우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왔으며, 가격 측면에서도 빠르면 2023년에는 동물성 단백질과 같은 수준의 가격대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따라 대체 단백질 시장의 잠재 수요는 빠르게 실수요로 전환되면서, 산업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 판단합니다.

대체육을 표현 사진(1)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50% 가능

대체 단백질 시장이 침투 가능한 시장(TAM (Total Addressable Market)) 규모는 2,434조 원으로 소비재 품목 중에서도 규모가 큰 의류 및 휴대폰 시장 등과 비교해도 3~4배 큽니다. 2030년까지 대체 단백질 시장 침투율이 12%까지 상승(2021년 기준 0.4%) 할 것으로 전망되어 대체 단백질 시장은 연평균 50%의 고성장이 예상됩니다. 침투율 가정의 근거는 기술 혁신을 통해 기존 전통 시장을 파괴한 전기차 시장 침투 속도의 1/2을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침투율 속도에 1/2을 적용한 이유는 1)전기차 시장에서와 같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부 보조금)의 부재 및 2)가격 측면에서 기존 단백질 제품 대비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 단백질에서 대체 단백질로의 이동이 전기차만큼은 빠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대체 단백질 시장에 대한 금융 시장의 기대는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향후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여준다면 금융 시장에서도 대체 단백질 시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세포배양 단백질 시장에 올인 가능성

중국 대체 단백질 시장 투자에 관심이 있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과 사모펀드(PE) 투자자 입장에서는 중국 식물성 단백질 및 발효 단백질 업체보다는 세포주, 배양액 기술 개발 능력이 있는 중국 세포배양 단백질 업체가 더 매력적일 것으로 판단합니다. 중국 대체 단백질 시장은 글로벌 시장과 달리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바로 세포배양 단백질 시장으로 점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식물성 단백질 시장은 단백질 생산의 주 원재료로 콩(완두콩, 대두) 등 곡물을 사용하고,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식물성 단백질 시장을 성장시켜도 미래 식량 안보 측면이나 곡물 내수 가격 안정화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체 단백질 산업=식물성+정밀발효+세포배양 단백질 산업

대체 단백질 산업은 원재료 및 생산 방식에 따라 식물성 단백질, 정밀발효 단백질, 세포배양 단백질 산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매력적인 투자 대상은 1)확실한 기술 해자를 보유+대량생산 시스템을 확립한 식물성 단백질/정밀발효 단백질 업체, 2)세포배양 단백질의 핵심 배양액 기술 보유 업체, 3)배양기 제조 업체, 4)중국 세포배양 스타트업이라고 판단합니다.

식물성 단백질: 비욘드미트 vs. 임파서블푸드

현재 식물성 대체육 시장에서 1위는 비욘드미트입니다(글로벌 대체육 시장 점유율 8.3%). 그러나, 임파서블푸드가 비욘드미트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실제 고기와 더 유사한 맛을 구현하면서 2025년 임파서블푸드의 점유율은 6.0%까지 상승(21년 기준 4.6%), 비욘드미트를 앞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체육을 표현 사진(2)

세포배양 단백질: 2030년에 본격적인 상업화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

세포배양 단백질은 가축에서 일부 세포를 추출하여 가축의 몸이 아닌 체외에서 복잡한 구조의 단백질을 배양해 내는 것입니다. 세포배양 단백질 개발에 있어 핵심기술을 파악하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양액(배지)→세포주→지지체→배양기(바이오리액터) 순서의 기술 개발이 이루어져 세포배양 단백질 산업 성장의 속도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배양액 기술이 세포배양 단백질 생산 원가를 낮추는 가장 핵심적인 기술이고, 상당한 기술적 진보도 이루었기 때문에 투자자 관점에서도 눈 여겨 봐야 할 기술입니다. 세포배양 단백질뿐만 아니라 정밀발효 단백질 대량생산에 필요하기 때문에 빠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바이오리액터(배양기) 기술/제조 업체도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판단됩니다.

세포배양을 표현한 사진

산업 및 주요 기업 밸류에이션

대체 단백질 산업은 전기차/소프트웨어/플랫폼 등 다른 혁신 산업 대비 성장성 측면에서는 더 매력적입니다(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50% vs. 기타 혁신 산업 평균 성장률 15~20%). 그러나, 이들 산업 대비 1)원가 측면에서 변동비 비중이 높아(60~80%), 매출이 빠르게 상승하더라도 단위당 고정비가 느리게 감소하고(영업레버리지가 덜하고), 2)기술면에서 해자가 높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일부 기업 제외), 여타 혁신 산업 대비 P/S 측면에서 20~30%의 할인이 타당해 보입니다.

비욘드미트의 경우, 혁신 산업 평균 2023년 P/S에 50% 할인 거래되고 있는데, 현재 할인율은 적절해 보입니다. 높은 산업 성장에도 불구하고, 경쟁 업체 대비 불리한 원가 경쟁력 및 낮은 기술 진입장벽으로 시장 점유율 하락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강력한 기술력으로 빠르게 식물성 단백질 시장 지배력을 올리고 있는 임파서블푸드는 글로벌 주요 혁신 성장 기업들 대비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투자 아이디어

글로벌 대체 단백질 산업 관심 종목으로 임파서블푸드(비상장), 모사미트(비상장), 퍼펙트데이(비상장), 에스코아스터(비상장)를 추천합니다. 높은 기술 진입 장벽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 글로벌 대체 단백질 시장 지배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대체육을 표현 사진(1)

상장 기업 중에는 글로벌 1위 귀리 음료 제조 업체인 오틀리(OTLY US)를 비욘드미트(BYND US)보다 선호합니다. 낮은 기술 진입 장벽 (비욘드미트), 장기 시장 경쟁 심화 우려 (오틀리) 등의 장기투자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오틀리가 1)현재 비욘드미트 대비 할인 거래 중이고, 2)MZ세대 공략에 능한 뛰어난 마케팅 능력으로 글로벌 식물성 대체 음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상장사인 비욘드미트의 실적 부진으로 대체 단백질 시장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욘드미트의 실적 부진(매출 둔화 및 손실 확대)은 대체 단백질 전체 산업 수요 둔화 때문이 아니라 개별 회사 이슈(높은 제품 가격과 실제 육류와 차이 나는 맛)라고 판단됩니다. 산업 성장성 둔화 우려로 인한 주가 조정 및 투자가치 하락(비상장기업)은 대체 단백질 시장 투자 비중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됩니다.

산업 및 주요 업체 밸류에이션

임파서블푸드 Impossible Foods (비상장) "고기도 과학이다"

기업 개요

    기술적 해자를 보유한 대체 단백질 제조 업체
  • 글로벌 2위 대체 단백질 제조 업체로 21년 기준 글로벌 대체육 시장 점유율 4.6%로 추정
  • 발효 기술로 생산한 헴(Heme) 성분을 첨가해 경쟁사 대비 뛰어난 제품의 맛/식감 구현
  • 주요 제품은 임파서블 버거 패티, 소시지, 치킨너겟, 미트볼
  • 총 20억 달러(한화 2.6조 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하며 시리즈 H 클로징
  • 미래에셋 글로벌, 빌게이츠, 구글벤처스, 호라이즌벤처스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

투자 포인트

    시장 지배력 강화 예상
  • 비욘드미트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실제 고기와 더 유사한 맛을 구현하면서 맛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2025년 임파서블푸드의 점유율은 6.0%까지 상승, 비욘드미트를 앞설 것으로 전망
  • 올해 4월 유음료 업체 초바니 마케팅 및 브랜드 최고 담당자였던 피터 맥귀니스 (Peter Mcguiness)를 CEO로 영입
  • 그동안 R&D 및 제품력 개선에 집중하였으나, 새로운 CEO 영입으로 동사의 마케팅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
  • MZ세대 공략에 능한 마케팅 (뛰어난 제품 포장 및 광고 전략 등)은 고성장하는 글로벌 주요 소비재 업체들을 관통하는 핵심 능력

밸류에이션

    혁신 산업 평균 대비 프리미엄이 정당
  • 강력한 기술적 해자로 빠르게 식물성 단백질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어 글로벌 주요 혁신 성장 기업 평균 대비 P/S 기준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고 판단

모사미트 Mosa Meat (비상장) "진짜 고기보다 더 진짜 고기 같은 배양육"

기업 개요

    세계 최초 배양육 버거를 만든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
  • 2013년 세계 최초로 연구실에서 버거를 만들었던 마스트리흐트 대학의 마크 포스트 교수와 식품 기술자 피터 베르스트라트가 2016년 창업한 네덜란드 배양육 기업
  • 무혈청배지, 지지체, 배양기 모두 연구개발 중이며, 배양육을 식육과 유사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 중
  • 2021년 시리즈 B 85M$ 자금조달(2018년 시리즈 A 40M$ 밸류 추정)

투자 포인트

    고기와 유사성을 강조하는 배양육 기업
  • 2019년 무혈청배지를 개발했다고 발표, 지방분화배양액 1/65, 전체 배양액의 가격은 1/88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발표
  • 배양액, 지지체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근육세포 뿐만 아니라 지방세포 분화 연구도 진행 중
  • 배양육 관련 기술들이 거의 공유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모사미트는 수치로 설명할 수 있는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어 신뢰도가 높음

밸류에이션

    사이언스가 만드는 배양육
  • 2013년 배양육 생산 전공정을 거친 최종 배양육을 생산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각각의 과정에서 기술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면 낮은 가격의 신선육과 유사한 배양육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 배양육 브랜드 기업으로서 배양육 식품 허가 및 출시 기대

퍼펙트데이 Perfect Day (비상장) "소 없이도 진짜 우유를 마실 수 있다"

기업 개요

    진짜 우유를 만드는 회사
  • 유청 단백질 DNA를 설탕 효모에 삽입하고 배양기로 발효시켜 실제 우유·유제품의 영양 프로파일과 동일한 단백질 제조
  • 비욘드미트, 초바니 등 선도업체에서 과학자들을 영입해 혁신적인 대체 우유·유제품을 연구하는 과학 기반 (Science-based) 대체 단백질 업체
  • 총 $723M 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시리즈 D 클로징
  • 호라이즌 벤처스, SOSV, 테마섹, SK그룹 등의 유명 회사들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

투자 포인트

    간단하지만 완벽한 우유
  • 기존 우유·유제품 대비 높은 효율성. 젖소는 생후 2~3년 후에 우유 생산이 가능한 반면 효모의 경우 72시간 만에 우유 생산 가능
  • 유전자 공학으로 디자인된 효모/미생물을 우유·유제품 제조에 사용한 뒤 분리하기 때문에 최종 생산물에 남지 않아 유전자 변형(GMO) 이슈 회피 가능
  • 맞춤형 우유·유제품 설계(Design) 가능. 실제로 퍼펙트데이는 우유에 있는 지방, 콜레스테롤, 유당 등을 제거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제품을 제공

밸류에이션

    Made with Perfect Day: 현명한 ODM 성장 전략
  • 퍼펙트데이는 직접 생산설비를 구축해서 매출을 성장시키는 전략 대신, 미생물 발효로 생산한 우유·유제품 단백질 원료를 타 브랜드에 공급하는 B2B 파트너십 전략을 구사
  • 현재까지 총 13개 파트너 브랜드 확보. ODM 성장 전략은 빠른 이익 창출 가능 및 생산설비 구축/운영 관련 불확실성 최소화 측면에서 현명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판단
  • 자사 벤처회사인 더 어전트 컴퍼니를 설립해 외연을 확장. 브레이브 로봇(비동물성 아이스크림), 모던키친(비동물성 크림 치즈), 캘리포니아 퍼포먼스(웨이 프로틴), 쿨하우스(유제품) 등의 다양한 자체 브랜드를 보유
  • 그 중 브레이브 로봇의 비동물성 아이스크림 출시 1년만에 100만 개 이상 판매하며 손익분기점 달성

오틀리 Oatly (OTLY US) "더 맛있게, 더 건강하게!"

기업 개요

    비건 음료 시장의 총아
  • 스웨덴에 본사를 둔 세계 1위 글로벌 귀리 음료 제조 업체
  • MZ세대 공략에 능한 혁신적 마케팅: 1)뛰어난 제품 포장/광고 전략 및 2)정확한 타겟 고객 선정과 3)이들의 효율적 공략

투자 포인트

    현재는 초과 수요 상태
  •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 공격적인 설비 확장으로 글로벌 식물성 대체 음료 시장 지배력 강화 전략
  • 장기적으로 정밀발효 단백질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규 업체 진입에 따른 (예를 들어, 퍼펙트데이) 시장경쟁 심화 우려

밸류에이션

    저평가 국면
  • 현재 주요 성장혁신 산업 평균 2023년 P/S에 80% 할인 거래, 비욘드미트 대비해서도 40%할인 거래 중
  • 향후 정밀 발효 단백질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우려되나, 비욘드미트 대비 추가 할인은 지나치다고 판단

비욘드미트 Beyond Meat (BYND US) "약화되고 있는 시장 지배력"

기업 개요

    글로벌 1위 식물성 대체육 업체
  • 원재료로 Non-GMO 완두콩과 코코넛 오일, 카놀라유, 비트 추출물을 사용. 압출성형 공정으로 식물성 고기 제품을 생산
  • 주요 제품은 비욘드 버거, 비욘드 비프, 비욘드 치킨 텐더 등
  • 2021년 기준 동사의 글로벌 대체육 시장 점유율은 8.3%로 추정
  • 원가 상승 압박으로 부진한 1Q22 실적 (매출: +1% YoY, 영업손실: 0.97억 달러). 원가 상승 압력은 연중 지속될 듯. 경영진의 22년 매출 가이던스: 5.6-6.2억 달러(21%~33% YoY), vs 컨센서스 5.6억 달러

투자 포인트

    흔들리고 있는 시장 지배력
  • 각종 언론 매체 및 SNS 맛 평가에서, 동사 제품은 식물성 단백질 풍미가 강하고, 육즙이 부족해 퍽퍽한 질감이 있다는 평가로 경쟁 업체 대비 열위 평가
  • 가격 측면에서도 Non-GMO 곡물 사용으로 경쟁 업체 대비 높은 가격에 판매. 가격 저항 존재
  • 2025년 점유율은 5.8%까지 하락 예상

밸류에이션

    보수적 접근 권고
  • 글로벌 소프트웨어, 글로벌 EV, 글로벌 플랫폼 주요 업체들의 평균 2023년 P/S 대비 50% 할인 거래
  • 현재의 할인율은 적절하다고 판단. 높은 대체 단백질 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경쟁 업체 대비 불리한 원가 경쟁력 및 실제 육류와 차이 나는 맛으로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하락 우려

잇저스트 Eat Just (비상장) "최초의 허가 배양육"

기업 개요

    배양육으로 기술을 확장한 하이브리드형 대체육 기업
  • 201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 식물성 단백질인 달걀, 마요네즈 제품 개발으로 시작하여 녹두에서 추출한 단백질 성분으로 대체 달걀 JUST Egg를 개발 및 판매
  • 2016년 유니콘 기업으로 등록되었으며, 2017년 배양육으로 기술 확장, 2020년 11월 싱가포르식품청(SFA)으로부터 배양계육 생산 및 판매 허가를 획득
  • 2021년 3차례(3월, 5월, 9월)에 걸쳐 시리즈 F 자금조달(누적 707m$)

투자 포인트

    배양육은 자회사인 GOOD Meat가 담당
  • 2021년 12월 배양육 대량생산을 위해 ABEC 기업과 계약 체결. ABEC와 개발을 통해 25만 L 바이오리액터를 10개 가동할 수 있는 수준이 됨. 풀가동시 최대 3천만 파운드(1.36톤)의 고기 생산 가능
  • 제품 출시를 가속화하기 위해 곡물 가공 대기업인 ADM과 파트너십 체결
  • 대체 달걀은 21년 10월 기준 이미 24,000개 이상 소매점과 1,000개 이상 식품 서비스에 입점(99.2%의 점유율)

밸류에이션

    대체 달걀 전세계 시장 확대 및 IPO 기대
  • 2021년 시리즈 F까지 완료한 상황으로 단기 IPO 기대감 유효
  • 대체 달걀은 최근 유럽시장까지 판매가 확대되었으며, 추후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 확대 예상
  • 배양육 최초로 싱가포르식품청 허가를 획득하였으며, 이는 추후 마케팅 관점에서도 유리
  • 배양계육을 출시한 기업으로 향후 돼지, 소 등의 배양육 개발 가속화 기대

댓글목록

전은아님의 댓글

전은아

비건을 실천하고 있는 채식주의자로서, 정말 유용한 정보였습니다.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매수시점을 잡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