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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럭셔리(비중확대)
차이나 펜트업, 럭셔리 업!(Vol.2)
(2022년 08월 기사)

글로벌 럭셔리(비중확대)
차이나 펜트업, 럭셔리 업!(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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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08월 기사)
기고: 리서치센터소속 정우창 애널리스트, 김지은 애널리스트

인구구조 변화의 수혜: 밀레니얼과 Z세대

점점 높아지는 밀레니얼 및 Z세대 영향력

글로벌 럭셔리 시장에서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영향력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6년 전체 럭셔리 시장에서 밀레니얼 및 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8%에 불과하였으나, 매년 빠른 속도로 비중이 증가해 2021년 기준으로 63%까지 상승했습니다.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소비력 증가를 감안하면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밀레니얼과 Z세대의 럭셔리 관심: 장기적 트렌드

소비의 주요 주체인 밀레니얼 세대와 향후 5~10년 사이에 소비의 주체로 떠오를 Z세대들은 워라밸과 행복을 중시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무엇보다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기 자신을 표출하고 돋보이게 하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이를 위해서 럭셔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타 세대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인 유행(Fad)이 아니라 장기적 트렌드(Trend)이며, 글로벌 럭셔리 산업의 구조적 성장의 한 축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명품구입을 위해 줄서있는 사진

경제활동에서 밀레니얼과 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세대로 Z세대는 밀레니얼세대(Y세대)를 잇는 세대입니다. 이들은 1990년 중반에서 2000년 중반에 태어난 세대인데, 2010년대 후반부터 이들 Z세대들의 사회 진출이 시작되면서 트렌드세터(trend setter) 및 소비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Z세대의 50% 이상이 성인이 되면서 이들 세대의 향후 구매력과 경제력이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인구조사국(United States Census Bureau)에 따르면, 2017년에 이미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전체 미국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또한, 소득을 창출하는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가 2017년 기준으로 각각 5,600만 명, 900만 명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고, 전체 경제활동에서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내 럭셔리 시장의 성장동력도 MZ세대

중국 MZ세대는 중국 전체 인구 중 약 41%(밀레니얼세대 인구 비중 23.2%, Z세대 17.3%)를 차지합니다. 중국 럭셔리 시장은 밀레니얼세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Z세대는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 MZ세대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고 있으며, Z세대는 부모세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과 사회 진입이 본격화함에 따라 향후 럭셔리 시장 견인이 예상되며, 따라서 MZ세대 소비 형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워라밸(현재 중시/균형 추구), 디지털 네이티브(신기술 친숙, 가치관 표현), 자기 중심적 소비(보상), 윤리적(가치관, 선한 영향력), 재미 추구(취향 공유), 전통적인 투자자산에 대한 인식 변화(재테크)가 대표적인 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화되는 양극화

소비자: 소득 불균형 심화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는 각국 정부의 소득 불평등 완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빈부격차가 커지면서 소득 불균형이 심화 중입니다. 특히 금융 위기와 같은 글로벌 경제 위기 후, 상위 소득자의 소득 비중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소득 불균형이 확대되고 이로 인해 상위 소득자 비중은 더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럭셔리 제품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브랜드 업체: 탑독(Top Dog)과 언더독(Under dog)의 차별화 심화

코로나19 기간 동안 하이앤드(high-end) 럭셔리 브랜드와 로우앤드(low-end) 럭셔리 브랜드의 매출 성장률 차이가 심화되었습니다. 글로벌 럭셔리 상위 7개 브랜드의 합산 시장 점유율은 2000년 17%에서 2021년 33%까지 상승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상위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 확대(+10pct) 속도는 그 이전 10년(+6pct)에 비해 가속화 되었습니다. 향후 하이앤드 업체들과 로우앤드 업체들의 실적 차별화는 더욱 가속화되어, 럭셔리 산업 내에서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명품 소비의 양극화를 표현한 그림

글로벌 럭셔리 업체 주가도 양극화

이전 호황 사이클 이었던 2012~2013년의 경우, 대부분의 글로벌 럭셔리 업체들의 주가 리레이팅 수준도 비슷했고, 매출 및 이익 성장률도 업체별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2010년 중반 이후 사이클에서는 변화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 및 구매 패턴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혁신과 공격적인 투자로 준비된 럭셔리 플레이어들의 주가와 그렇지 못한 언더독과의 주가 흐름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인플레이션 영향 분석: 높은 가격 전가 능력

인플레 헷지

글로벌 럭셔리 업체들도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재료비 및 인건비 상승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가격 전가 능력에 힘입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마진 훼손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과 같이 원가 상승 압력이 있었던 2011~2014년에도 주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업체들은 원가 상승분을 판매 가격에 온전히 전가하여 마진 하락이 없었습니다.

명품 가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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