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연님의 댓글
장석연블록체인과 NFT의 예측이 흥미롭고 계속 해서 발전할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 '여기 10억 원짜리 고양이가 있습니다! : 블록체인과 NFT, 3월 25일 발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IP를 더욱 더 강화시켜 준다는 점과 현실세계로 끌어올 수 있다는 강점들이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맞물린 결과입니다. 최근 국내에도 유명한 NBA 농구스타 '스테판 커리'는 55이더(당시 약 2억 원)를 주고 BAYC(Bored Ape Yacht Club,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을 구매했습니다. 이를 트위터 프로필 사진으로 게시했으며, 위메이드는 자체플랫폼을 통해 P2E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미술,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서 NFT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이란 기술 자체가 근본적으로 보안의 개념을 근간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메타버스 혹은 디지털화 되는 세상에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NFT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시대와 부합했기 때문입니다. 과거부터 IP(지적재산권)의 강조는 지속되어 왔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법, 기술 등이 적용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보안에 기반한 블록체인 기술의 IP 내에서의 활용은 계속 강화되어 왔습니다. 동일한 상황에서 블록체인(NFT) 기술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화, 플랫폼화 되어가는 세계, 메타버스 그리고 MZ세대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MZ세대를 언급하면 모두 가상화폐(코인)을 떠올리며, 거래를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연결하는데 그러한 관점보다 그들의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MZ세대에게는 하나의 대상에 대해 그 본질적 용도 외에 투자 등 다양한 관점에서 소비가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최근 샤넬(LVMH), 구찌(Kering) 등과 같은 명품 브랜드들의 주 타겟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과거 중고명품 관련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명품브랜드 타깃 고객은 더 이상 금목걸이에 금팔찌 낀 여사님들이 아닌 MZ세대입니다. 과거 럭셔리 소비재로만 여겨졌던 명품이 MZ세대를 만나 투자라는 개념과 합쳐지며, 더욱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예: 샤테크 등). 고가라서 소비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그 세대가 오히려 주 타깃이 되며 이들을 위해 기업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투자라는 관점에 있어서 강력한 IP와 그 IP의 진위여부 등을 인증해 줄 시스템이 필요한데, 이 때 적용되는 기술이 블록체인 및 NFT 기술입니다. 루이비통, 까르띠에, 프라다는 블록체인 플랫폼 '아우라(AURA)'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NFT 식별을 통해 명품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MZ세대 내에서는 더욱 확장된 개념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전 세대가 '있는 그대로의 명품'이라는 순정 형태의 명품을 선호했다면, 최근 MZ세대 명품 트렌드인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개성을 표출하고 Re-Sell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명품 커스터마이징' 소비까지 연결지어 본다면 유일무이한 명품이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MZ세대의 소비패턴과 NFT가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NFT는 도약의 계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블록체인과 NFT의 예측이 흥미롭고 계속 해서 발전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다가올 블록체인과 NFT의 예측이 흥미롭고 기대가 됩니다.